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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상대주의] 인도에 대한 문화적 고찰(문화상대주의)

저작시기 2005.05 |등록일 2005.07.07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14페이지 | 가격 600원

소개글

인도에 대한 기행을 바탕으로 문화적 상대주의에 관해서 리포트를 제작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몇 년 전 KBS에서 인기있게 방영되었던 '목욕탕집 남자들'이라는 연속극이 있었다. 이 연속극의 극중 인물이 인도에 가게 되자 주위 사람들이 '인도에 가서 어떻게 사니 ?' 등의 마치 인도에 가면 죽는 것처럼 수다를 떠는 장면이 방송되어 사회 문제로 비화되었고 결국에는 작가와 방송국이 인도대사관에 사과하는 사건이 있었다. 물론 그 연속극에서 묘사한 인도가 거짓말은 아니고 그런 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가난하고 살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인도 전체를 '사람이 살 수 없는 나라'로 매도하는 것은 천민자본주의적 시각에 지나지 않는다.

1995년의 일이다. 방학 중 인도에 갔다가 자칭 한국에서 잘 나간다는 중소기업 사장을 안내해 준 일이 있었다. 하루는 거리의 노점에서 할머니가 파는 바나나를 산 일이 있었다. 인도에서는 바나나를 One Dozen 또는 Half Dozen 등의 '12개에 얼마'하는 식으로 판다. 그 당시 12개에 우리 돈으로 500원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중소기업 사장은 값을 깎아 보라고 요구했지만 '얼마 되지 않는 돈이니 그냥 삽시다.'라고 거절했다. 그러자 그 사람은 손짓, 발짓을 하며 한참 흥정을 하더니 결국 우리 돈으로 50원을 깎았고 무척 자랑스러운 모습이었다. 며칠 뒤 이번에는 자기 딸을 주려고 하니 옷을 파는 곳을 안내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델리에는 South Extension이라는 동네가 있고 그곳에는 고급 옷가게들이 밀집해 있다. 서울의 로데오거리와 비슷한 곳이다. 재미있는 것은 옷가게에서 바나나 가격의 몇 백배가 되는 돈을 지불하면서도 가격을 깎자는 이야기를 못하는 것이었다. 물론 그 옷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깎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화려한 실내 장식 그리고 세련된 용모와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는 여직원들에게 기가 죽은 것처럼 보였다.(인도에서는 아무리 정찰제를 주장하는 가게라고 해도 지배인이나 사장을 불러 잘 이야기하면 10-30%까지 깎을 수 있다.) 이 중소기업 사장의 행태 역시 약자에게는 강하고 강자에게는 약한 천민자본주의자의 전형적인 모습이었다.

사실상, 인도를 처음 방문하면 그 혼란함과 불결함에 넋을 잃게 된다. 특히 외국이라고는 미국이나 일본 등의 소위 선진국에만 다녔던 사람의 경우에는 '내가 이런 꼴을 보려고 비행기 타고 왔나?'하는 의문이 들기까지 한다. 공항 건물에 들어서면 말로 표현하기 힘든 불쾌한 냄새가 코를 찌르고 전력이 부족한 탓으로 전등 빛마저 우중충하며, 구석으로 눈으로 돌리면 소위 국제공항 입국장에 먼지가 수북히 쌓여 있다. 공항 건물 밖으로 나오면 환멸은 더욱 커진다. 입국장 출구를 나오는 외국인들을 바라보는 인도인들의 초라한 모습은 그들이 친지를 기다리는 단순한 환영객인지 또는 외국인을 노리는 떼강도인지를 구분할 수 없게 만들고(입국장 입구에 서있는 대부분의 인도인들은 그저 할 일이 없어서 구경나온 사람들이다.) 여름일 경우에는 숨을 막히게 하는 더위가 인도에 대한 인상을 더 나쁘<font color=aaaaff>..</font>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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