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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문화] 붉은수수밭을 보고

저작시기 2004.10 |등록일 2005.07.07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1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영화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을것 같다. 첫 번째 부분은 쥬얼이 양조장 주인인 나병환자 리씨에게 팔려가는 처음부터 양조장 리씨가 의문사를 당하게 되는 도입부이다. 처음엔 여기까지 봤을 때 ‘뻔한 러브스토리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다. 어찌 보면 이 영화에서 가장 서정적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쥬얼과 위잔아오의 드러내 놓지 못하는 사랑의 갈등을 아름다운 영상과 노래로 잘 표현했다. 두 번째 부분은 쥬얼이 양조장을 인수하고부터 일본군이 쳐들어오기 직전까지. 여기서 쥬얼은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리씨가 죽자 양조장 일꾼들은 새색시가 액운을 가져왔다고 믿고 모두 떠나려 한다. 그때 쥬얼이 ‘양조장의 이익을 모두 똑같이 나눠요’라고 말한다. 사회주의 기본이념이 드러난 것이다. 그러자 모든 일꾼들이 다시 남아 일을 하기로 한다. 이 부분에서 모두 즐겁게 일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분배의 정의가 실현되었을 때 모두가 행복해 진다는 것이 아닐까? 마지막으로 세 번째 부분은 일본군의 침략에서부터 끝까지이다. 일본군은 군용도로 건설을 명목으로 마을 사람들을 동원하여 수수밭을 짓밟고 공산주의 활동을 한 신창삼포의 인피를 산채로 벗기는 짐승 같은 만행을 저지른다. 감독은 이런 장면을 통해 일본 제국주의의 만행을 세상에 폭로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루어한의 죽음을 보면서 쥬얼은 분에 차 술을 마시면서 위잔아오에게 원수를 갚아 달라고 한다. 그리고 그들은 항일 운동을 시작하게 된다. 어떻게 보면 그 것이 개인적인 복수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면 굳이 일본군의 침략으로 배경을 설정할 필요는 없지 않았을까? 아무튼 그렇게 하여 쥬얼은 술과 고기를 준비하고 차이삥이라는 식량을 만들어 뒤에서 지원을 하고 분노한 마을사람들과 함께 고량주에 불을 붙여 일본군에 대항한다. 쥬얼은 그 식량을 나누어 주려고 집에서 나와 매복지점에 거의 도착할 무렵 일본군의 기관총에 맞아 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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