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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소설가 은희경

저작시기 2004.09 |등록일 2005.06.28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7페이지 | 가격 900원

소개글

각 책을 읽은 후 간단한 줄거리와 제가 느낀 느낌을 정리했습니다. 앞부분은 작가에 대한 소개도 해놨습니다. 은희경씨의 소설에 대해 개괄적으로 이해가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목차

1.작가소개
2.은희경의 내면세계
3.새의 선물
4.타인에게 말걸기
5.마지막 춤은 나와함께
6.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
7.그것은 꿈이었을까
8.마이너리그
9.아내의 상자

본문내용

2. 은희경의 내면 세계

* 꿈이라고 불려지던 숙명적인 비밀
초등학교 6학년이 되던 날, 은희경과 친구들은 그날따라 이상하게 다들 담벼락에 기대고 서서 말이 없었다. 마지막 학년이 된 그들은 어른이 되어가고 있음을 느꼈는지도 모른다. 누군가가 ‘10년 후에는 다들 어떻게 되어 있을까’라는 질문에 각자 시들하게 얘기했다. 그 때, 누군가가 오늘 여기 모인 우리는 다들 꼭 꿈을 이루도록 하자고 말했다. 그 꿈이라고 불려지는 숙명적인 비밀이 은희경에게는 무엇이었을까. 아파트 베란다에서 빨래를 널다가 문득 바라본 하늘이 바로 저런 색이었지, 라고 중얼거리는 순간, 초등학교 앞을 지나다가 운동장 구석의 빈 그네에서 내 어릴 적 깔깔대던 웃음소리를 들으며 이제 남은 생에 단 한번이라도 그런 웃음이 남아 있을까 가슴 아파지는 순간, 그런 순간마다 아마 그는 꿈에 대해 생각했던 것 같다고 한다.
* 어린 시절
은희경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첫 작문을 지었고 닥치는대로 책을 읽었다. 그의 정신적 자양과 그것을 표현하는 은유적인 틀은 어린 시절의 독서 속에 자리잡고 있다. 그에게 인간을 가르친 것은 철학책이나 시․소설이 아니라 동화였다. 그 무렵 그는 또 친구들이 그 몰래 일기장을 재미있게 돌려본다는 것을 알았다. 그 후 그의 일기는 달라졌다. 친구들이 볼 것을 염두에 두고는 일부러 이야기를 꾸며서 써놓기도 하고 평소하고 싶었던 말을 은근히 적어 넣기도 했다. 아마 그것이 그의 첫 소설 쓰기가 아니었을까. 그는 어렸을 때 이미 시가 더 멋있고 수준 높은 장르라는 것 알았으므로 시만을 고집했다. 그래서 선생님의 산문 쓰기의 권유를 뿌리치고 동시로 상을 받아왔다. 그러나 그는 그 자신이 말이 좀 길고 또 이야기를 통해 설명하기를 좋아하는 속성이 있다는 것을 알고 소설 쪽으로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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