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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컨텐츠] 하드리안의 야망

저작시기 2005.07 |등록일 2005.06.26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6페이지 | 가격 1,100원

소개글

대영 박물관전에서 본 하드리안 황제의 반신상, 안티노스 반신상, 부적 금목걸이를 아이템으로 하여, 역사적 사실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쓴 짧은 스토리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
달빛에 비쳐 평화롭게 빛나는 나일강 위에 어용선(임금이나 황실에서 쓰던 배)이 한 척이 떠 있다. 로마의 황제 하드리안은 여느 때처럼 한가로운 이집트 여행을 즐기고 있었다. 하드리안의 이번 여행은 그의 사랑을 한껏 받고 있는 소년 안티노스는 물론이고 그를 따르는 신하들과 왕비 사비나까지 동행한 규모가 꽤 큰 여행이었다.

<너무 무리했나? 피곤하군.>
하드리안은 긴 여행으로 노곤해진 몸을 침대에 눕히고 눈을 감았다. 배가 잔잔히 출렁이는 느낌이 등에 전해진다. 배의 흔들림을 자장가 삼아 막 잠이 들려는데 갑자기 밖이, 비명과 고함 소리로 술렁인다. 하드리안은 잠시 뒤척이다가 뭔가 밖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옷을 걸치고 선상으로 나갔다.

선상위에선 신하들이 둥글게 무언가를 둘러싸고 수군거리고 있었다.
<무슨 일이오? 긴 여정에 모두들 피곤했을 텐데 왜 이렇게 소란스러운가?>
하드리안 황제가 직접 선상으로 나오자, 신하들은 허리를 굽신거리며 어찌할 줄을 몰라 했다.
<내가 무슨 일인지 묻지 않는가? 그대가 말해보시오.>
하드리안이 한 신하를 가리켰다.
<저...저...하드리안님. 다름이 아니오라...그게 말입니다... 저...>
당황하며 허둥거리는 그를 답답하게 쳐다보던 하드리안은 직접 신하들 무리로 파고들었다. 그리고 그 무리 안에서, 식은땀을 흘리며 손을 바쁘게 움직이는 의원과 핏덩어리가 되어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소년을 볼 수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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