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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인간] 비행장 소음공해과 마을주변의 피해

저작시기 2005.05 |등록일 2005.06.26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3페이지 | 가격 500원

목차

1.서론
2.본론
고막을 찢는 전투기 소음
주민들 집단소송 움직임
소음피해지역 정신병원 입원률
3.결론

본문내용

충남 서산시 해미면 제20전투비행단 주변의 소음이 기준치를 크게 웃돌아 주민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서산시가 최근 한서대 환경공학과에 의뢰, 실시한 ''서산시 환경기본계획 보고서'' 가운데 ''해미비행장 주변지역 소음영향 조사''에서 밝혀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7개 소음피해 민원지역 중 관내 장동-음암면 유계리-해미면 귀밀리와 기지리-고북면 신정리 등 5개 지점을 선정해 소음을 측정한 결과, 세계 각국의 항공기 소음규제 항목인 WECPNL(하루동안 비행빈도에 따른 시간대별 가중평균 소음치)이 최고 96.5를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WECPNL은 ▲유계리 68.2∼93.8 ▲장동 74.5∼89.4 ▲귀밀리 77.5∼96.5 ▲기지리 87.3∼91.5 ▲신정리 78.1∼83.0 등이다.
현행 항공법에는 WECPNL이 90 이상 지역은 이주 대책이 필요하며, 80이상 지역은 방음시설 설치가 필요하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비행장 관계자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비행장 안에 소음 방지턱을 설치하고 밀폐된 공간에서 전투기 엔진을 정비할 수 있는 시설을 건립했으며 바다 쪽에서 전투기가 이-착륙할 수 있도록 비행경로를 조정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20전투비행단은 수도권과 서해안 섬 방어를 위해 1987년 공사에 착수, 1994년 말 기반공사를 마치고 2년6개월 간 시험가동을 거쳐 1997년 6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으나 전투기 이-착륙때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충남 서산시 해미면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인근 마을. 고요하기만 했던 이곳은 8년 전인 지난 97년 군비행장이 들어 선 이후 황폐한 마을로 변해 버린 지 오래이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이곳을 엄습하고 있는 전투기의 지독한 소음 때문이다. 많은 가구가 고막을 찢을 것 같은 소음으로 마을을 떠나갔다. 이 곳을 지키고 있는 것은 농촌 노인들 밖에 없다. 그러나 주말이면 찾아오던 자녀들이 소음에 의한 건강피해를 염려, 발길을 끊는 바람에 더욱 고독한 생활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소음으로 가축사육도 거의 포기한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 농작물도 밤을 대낮 같이 밝히는 비행장의 서치라이트 때문에 백수현상이 나타나 망치기 일쑤이다.
이곳 주민들은 소음피해로 가뜩이나 값이 싼 전답이라도 팔아 다른 곳으로 이주하려고 해도 땅을 사려는 사람이 없어 주저앉고 있는 형편이다. 일부 농촌주민들은 참다못해 공군당국에 집단 피해보상 소송을 내고 있지만 소음피해 기준이 외국에 비해 높게 책정되어 있고, 군비행기를 재제할 법적인 근거가 없어 보상이 이루어지게 될 지 아직 아무도 알 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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