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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비평] 박제가의 미의식과 시론

저작시기 2005.05 |등록일 2005.06.23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13페이지 | 가격 1,800원

목차

서 론
박제가와 <북학의>
본 론
1. <북학의>에 담긴 정신
2. <북학의>에 나타난 실용과 미(美)의 관계
3. 초정의 문학론 - 좋은 시(詩)와 그 전제조건
4. 다양성의 인정과 개성의 존중
5. 변화와 발전의 논리
6. 시인과 자연의 관계 - 제(際)
7. 초정의 심미의식
결 론
초정 박제가 시론의 문학사적 의의

본문내용

초정 박제가는 ‘북학의’를 저술한 사회경제 사상가일 뿐만 아니라 뛰어난 미학 사상가이기도 했다. 그는 인간생활에서 물질적 풍요를 누리는 것이 긴요하다고 여겼지만 또한 아름다움을 향수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낙후한 우리나라를 문명화시키기 위하여 기술의 개발과 상업의 발달을 주장한 일방으로 미(美)의 영역에 속하는 문학예술에 대해서도 참신한 이론을 제시했다.
그런데 초정의 사회경제이론과 미학이론은 각각 독립적으로 성립된 것이 아니고, 동일한 원리에 의하여 통합되고 있다. 이점이 초정 미학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다, 그에게 있어서 물질적 풍요와 아름다움은 독립된 별개가 아니라 상보적(相補的) 관계에 있기 때문에 이 양자는 동시에 추구되어야 할 성격의 것이다.
우선 초정은 비로 오랑캐가 세운 국가이지만 발전한 청나라의 문물을 배워야 하며 멸망한 명나라만 추숭하는 것은 발전의 논리를 모르는 것이라 비판했다, 초정은 이를‘속된꺼풀’에 덮여 있는 것으로 표현하며 이 속된 꺼풀을 뚫고 나와서 발상을 전환해야 발전의 대열에 설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의 시론(時論)도 꼭 같은 원리에서 전개되는데 당, 송, 원, 명은 지난날의 장부책이라는 말속에 시 역시 변화 발전한다는 생각을 집약적으로 표현하였으며‘형암선생 시집서’의 이덕무 시를 논하면서 제(際)의 이론을 펼쳤다. 제는 시인과 대상의 경계선으로 여기에 서야만 시인과 대상이 직접적이고 생생한 관계를 맺을 수 있고 대상의 참모습을 온전히 포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초정은 현상계의 모든 것이 변화, 발전한다는 논리에 따라 당시 중국대륙의 주인인 청나라의 문물을 배우고자 했고 같은 논리에 의하여 당, 송, 고문만을 모방하지 않고 독자적인 문학세계를 구축했다는데 그 가치와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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