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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루소의 에밀을 읽고

저작시기 2003.06 |등록일 2005.06.23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6페이지 | 가격 1,500원

본문내용

<에밀>을 읽으면서 이렇게 난해 한 책을 읽어 본 기억이 없는 듯 하다. 저자가 첫머리에서도 얘기 한 것처럼 생각나는 대로 루소 자신의 느낌을 쭉 적어 내려가서 그런 건지, 아니면 내 지적수준이 루소를 못 따라가서 인지 참으로 애를 먹은 것 같다. 게다가 낡은 책은 내용을 더욱 어렵게 보이도록 충분한 역할을 한 것 같다. 어쩔 수 없이 인터넷과 다른 서적의 도움을 받아 리포트를 작성했음을 알려둔다. <에밀>을 읽으면서 현재 우리의 교육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최대한 아이들에게 자유를 주라는 그의 주장은 느낀바가 많았다. 얼마 전 아는 아저씨의 집에 컴퓨터 문제로 찾아 뵌 적이 있었다. 아저씨에게는 남매가 있었는데 남자 아이는 초등학교 5학년이었고, 여자 아이는 중학교 1학년 이었다. 컴퓨터 때문에 장시간 아저씨 댁에 있었는데, 가끔 두 분에게서 싸우는 듯한 언성이 들리곤 하였다. 주로 아이들 교육문제에 관한 이야기로 언성이 높아지시고 하셨는데, 두 분의 입장에서 정리하자면, 아주머니는 아이들에게 많은 교육을 베풀고자 하시는 것이고, 아저씨는 그러한 점이 싫다는 것이었다. 초등학교 5학년인 아이는 얼마 전 아저씨의 명령(?)으로 다니던 학원을 두 곳을 그만 두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아이에겐 아직 영어 학원과 태권도 학원, 그리고 일주일에 세 번 오는 학습지 선생님의 방문이 기다리고 있었다. 여자 아이 또한 학교가 끝난 후 과학과 수학을 배우는 학원과 영어 학원, 피아노 학원을 다니고 있었다. 과연 그 아이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교육을 받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 아마도 대부분의 대도시에 살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니 왠지 씁쓸한 마음이 든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그리고 고등학교로 이어지는 우리의 교육은 개개인의 개성과 능력을 살리기보다, 보다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교육수단으로 변해 버린 지 이미 오랜 일이다.

참고 자료

루소의 에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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