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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열] 황석영 과 천운영 작가, 작품비교

저작시기 2005.06 |등록일 2005.06.20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7페이지 | 가격 700원

목차

작가 : 황석영 (1943 - )
≪작품≫
-아우를 위하여-
-삼포 가는 길-

작가 : 천운영
≪작품≫
-명랑-
-바늘-

본문내용

걸인 한 사람이 이 겨울에 얼어 죽어도 그것은 우리 탓이어야 한다.
미군 부대의 하우스 보이인 영래는, 이 세력 안에서 독재자의 꼭대기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아이 였다. 반의 분위기를 마음대로 주무르고, 몇몇 아이들과 패를 짜서 반 아이들의 행동에서부터 담임 선생님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좌지우지 해 버리는 영래의 모습은, 전형적인 독재자의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다. 그런 영래의 모습에 무슨 우스운 대중심리인지 힘있는 자를 무조건 따르는 다수의 비굴함과 아직 고개를 들지 못하고 기회를 넘보고만 있는 석환과 동열이 나타내는 저항 세력들, 무지가 섞인, 그 모든 일을 강 건너 불 보듯 무관심으로 일관해 버리는 또 다른 허수아비 권력자의 모습. 이들의 모습은 어김없이 옛날 민주주의가 이룩되기 이전의 우리 나라의 독재 정권 시대의 모습을 옮겨 놓은 것이었다. 이 소설에서 화자는 자신의 과거를 아우에게 알려 줌으로써 이것을 알려주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한다. 결과적으로 교생 선생님의 교육을 통한 아이들의 의식 성장은 서로 협결하는 공동체의 태도를 야기하였고, 그렇게 서로 힘을 합친 결과 자신들을 억누르고 있던 독재 체제 아래서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이것은, 교생 선생님의 선구적인 역할도 컸지만 아이들의 본인의 태도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는데, 아까 내가 언급했던 말 중 초기에 그들이 지배받을 적에, 권력층에 아부함으로서 다른 사람을 보지 못하고 자신의 눈 앞의 이익에만 급급했더라고 꼬집은 것이 있다.
아우와 형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이 글을 읽는 독자 전체가 바로 아우고, 형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이들 모두가 형이라는 것이다.
아우를 위하는 글...
우리가 이 글을 읽고 아우가 된 이상, 우리는 형의 말을 새기고, 이 글에 명시되어있는 사상들을 면밀히 검토, 비평하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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