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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보고서] 경복궁을 다녀와서

저작시기 2005.05 |등록일 2005.06.18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6페이지 | 가격 1,000원

본문내용

근정전은 조선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업무를 다루는 곳이어서인지 다른 전각에 비해 높이 올린 용마루는 건물의 위엄이 느껴지게 했다. 근정전 역시 토수, 취수, 잡상 등으로 장식의 효과와 잡귀들의 근접을 막는 일을 했다. 근정전을 중심으로 주변에 사신인 좌청룡(左靑龍), 우백호(右白虎), 전주작(前朱雀), 후현무(後玄武) 와 십이지신(十二支伸)으로 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 등의 동물들이 조각되어 근정전을 지키고 있었다. 그러나 조각만으로 무엇이 개이고 양인지 등을 구별할 수 없어 아쉬웠다. 역시 아는 만큼 보이나보다. 근정전 내부는 왕의 자리가 높아 왕의 위엄을 나타내보였다. 근정전 내부에는 일월오봉병(一月五峰屛)이라는 병풍이 있었는데 왕의 권위의 상징이면서 왕에 대한 송축의 의미를 담는다고 한다. 그다지 잘 그려진 그림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지만 바다와 소나무, 기암괴석, 폭포, 다섯 봉우리 - 금강산, 지리산, 묘향산, 백두산, 삼각산 - , 해, 달이
그려져 있는 걸 보니 동양적 사상으로 왕을 위한 기원이 담겨있는 것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우리는 근정전을 한바퀴 돈 후 사정전으로 갔는데 사정전은 결재 등 왕의 공식 업무가 치러졌던 곳이라 한다. 사정전을 중심으로 좌측에는 만춘전이 우측에는 천추전이 주위를 둘러있었다. 사정전(思政殿)의 이름은 인사권과 정무결정권 등을 행사함에 있어 깊이 생각하라는 뜻을 나타낸다고 한다. 처음에 근정전의 내부 모습을 보고 왕의 자리가 신하의 자리보다 훨씬 높은 것을 보고 그동안 사극에서 보았던 모습과 달라 의아해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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