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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교양] 경복궁을 다녀와서

저작시기 2004.05 |등록일 2005.06.13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7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교수님이 족창적이라며 칭찬해 주셨던 레포트 입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어릴 때부터 사극을 좋아했다. 조선 왕조 오백년, 하늘아 하늘아, 장희빈, 여인천하, 토지 등등 워낙 많아서 다 열거할 수는 없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나는 사극 마니아 이었던 모양이다. 어린 나이에, 아니 꼭 어린 나이가 아니 고서라도 내 또래 아이들에게서 특별히 사극이 재미있다거나 사극에 관심이 많다는 이야기는 별로 들어보지 못 했던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사극에 대한 사랑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사극을 좋아한다고 해서 역사를 좋아한다거나 잘 안다거나, 잘 한다고는 할 수 없다. 사극은 역사라는 사실에 시청자들을 끌기 위해 드라마틱한 극적 요소를 더 첨가시키기 때문에 역사보다 더 재미가 있겠지만 허구적인 면이 많고, 촬영의 편의를 위해 사실과 다른 내용도 많다. 그래서 사극은 있는 그대로의 역사를 담고 있다고 하기는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와 사극의 내용은 많이 다르다.
내가 사극을 좋아했던 이유는 내용도 내용이지만 한복이 매우 마음에 들었고, 쪽진 머리며, 큰 머리장식, 고운 사극 어투, 초가집, 궁궐의 모습 등등 옛날 사람들이 그렇게 살았다고 하니 매우 신기했기 때문이다. 그냥 그런 게 지금과 많이 달랐다는 것도 재미있었다. 그래서 어린시절의 나는 사극을 보다가 사극이 끝나면 흉내도 내고 그랬었는데, 어머니의 긴 치마나, 이불로 한복이랍시고, 끈으로 둘둘 말아서 온 집안을 돌아다니고, 머리에는 수건을 둘둘 말고 앉아서는 사극 어투로 말을 흉내 내고, 오빠랑 동생들은 상궁이며 무수리라고 칭하고는 이것저것 시키기도 했다. 중학교 때는 저녁에 텔레비전을 보기 어려워서 녹화를 해놓고, 학교가 끝나고 잠시 쉬는 시간에 틈틈이 사극을 보았는데 너무 재밌어서 사극 보기는 그때의 나의 낙이었던 것 같다.

참고 자료

1.이야기가 있는 경복궁 나들이, 강경선외 4명 지음, 역사넷 2000.
2.(조선의 정궁) 경복궁, 신영훈 지음, 조선일보사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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