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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 강마을에 한번 와 볼라요

저작시기 2005.05 |등록일 2005.06.12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3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적당한 글입니다.
너무 잘쓰지도 않으면서 적정수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먼저 사투리를 살펴보자. 어떤 사람은 따라 해보고 싶어 소리 내어 읽어보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잘 삭힌 홍어 한 점을 입에 넣고 씹는 것’처럼 사투리 문체가 능수능란함을 칭찬한다. 대체로 사투리 문체나 말솜씨에 대해서는 긍정의 반응이 많다. 반면에 사투리가 가진 향토색 때문에 접근이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어서 읽을수록 ‘거슬린다’는 사람도 있다. 어린이문학이기 때문에 쉽게 읽혀야 한다는 생각에 그럴 것이다. 물론 표준어를 쓰는 지역에서 나고 자란 사람에게는 사투리 자체가 주는 매력이 클 것이다. 조정래의 ≪태백산맥≫에서 경험했지만 그 질퍽한 전라도 사투리가 가진 풍자와 해학, 평등의 언어는 놀라울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문제는 사투리를 솎아내었을 때 남는 언어의 뼈대이다. 이 작품에 대한 평가는 그 지점에서 대부분 갈릴 것이다. 경험적 사실 한 가지를 덧붙이면, 사투리 속에서 자란 사람들에게 사투리는 생활언어이기 때문에 표준어 사용권자들처럼 그 맛에 놀라거나 흥분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사투리라는 변방언어를 통해서 기존의 표준어 문체 일변도의 아동문학 동네에서 새로운 모험을 감행하고 색다른 활력을 불어넣어준 작가 정신에는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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