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현대비평] 비평 토론문제(조태일)

저작시기 2005.06 |등록일 2005.06.11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6페이지 | 가격 700원

목차

1. 조태일의 시에 나타나는 눈물의 의미는 무엇인가?

2. 조태일 시의 변화과정에 대하여 간략히 요약하시오.

3. 이 글에서 필자가 조태일을 통하여 말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가?

4. 조태일의 문학이 지향하는 중요 쟁점은 무엇인가?

5. 흔히 조태일의 문학을 역동적 시세계로 보는 관점에 대하여 토론하시오.

본문내용

1. 조태일의 시에 나타나는 눈물의 의미는 무엇인가?
조태일의 일곱 번째 시집『풀꽃은 꺾이지 않는다』91995)를 전반저긍로 통괄하고 있는 힘은 시적 대상이나 사물에 대한 시인 자신의 따뜻한 연민이다. 작고 여린 것, 가냘프로 소외된 것들에 대하여 불쌍하고 가엾게 생각하는 이 연민의 과정에는 반드시 시인의 눈물이 수반되어 있다. 이때 눈물은 시인의 감성적 정황을 그대로 반영하는 표상이다. 조태일의 시에 나타나는 눈물은 조태일의 유년체험이 당시 대다수 민중들의 삶이 그러했듯이 어둡고 우울했다는 데서 연유한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해방시기의 혼란과정이나 6․25전후의 격동 속에 고통을 겪지 않은 가족이 어디 있으랴만 조태일의 가족이 겪은 고통은 유달리 혹심했던 것으로 보인다. 여순사건의 참혹한 현장, 동족상쟁, 더욱이 어린 아들이 혼자서 지키던 아버지의 임종 등등, 그의 시의 도처에는 당시에 겪었던 고통의 편린들이 서술되고 있다. 그만큼 그는 과거의 유년체험으로부터 부자유스럽다. 바꿔 말하면 그의 시 세계에서 중요한 감성적 자질인 연민의 근원은 모두 이 불행했던 유년체험의 공간에서 분출되고 있는 것이다. 유년기의 고통이야말로 조태일 시의 감성적 지층을 이루고 있다.
눈물 이미지가 서러웠던 유년체험을 환기하고 촉발시키는 하나의 자극소로서 여전히 작용하고 있기도 하다. 사회적 자아로서의 시인을 분명히 의식하고 그것을 더욱 심화시켜나가는 작업과 유년시절의 추억에 대한 연민을 은근히 드러내는 동시적 작업은 시집『국토』(1975)시절을 거쳐 시집『가거도』(1983),『자유가 시인더러』(1987),『산속에서 꽃속에서』(1991)의 시기까지 줄곧 변함없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 자료

◎ 창작과 비평 57호-1985년 부정기간. 창작과 비평 편집부. 창비. 1985.
◎ 식칼론. 조태일. 詩人社. 1970.
◎ 풀꽃은 꺾이지 않는다: 조태일 시집. 조태일. 창작과 비평사. 1995.
다운로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