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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철학] 칸트의 근본악에 대하여

저작시기 2005.05 |등록일 2005.06.10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2페이지 | 가격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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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은 두 가지 경험은 모두 잘못된 것인지도 모른다. 적어도 인간이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거나 또는 그 양자이기도 하여서 부분적으로 선하고, 부분적으로 악하다고 보는 것이 옳지 않을까? 하고 물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한 인간이 악하다고 불리는 것은 그가 악한 행동을 하기 때문이 아니고, 그의 행위들이 그의 마음속에 있는 악한 준칙들을 추론할 수 있게 하는 성질의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준칙이란 칸트에 의하면 각자의 의지에 있어서 타당한 주관적인 실천적 원리, 다시 말하면 ‘의지가 자기의 자유사용을 위하여 스스로 결정하는 규칙’이다. 또 어떤 행위자가 악한 인간이라고 함은 경험에 근거해서는 확실히 판단 할 수 없다. 판단하기 위해서는 그가 고의적으로 행한 몇 가지 행위로부터 선험적으로 그 행위들의 근거에 놓여있는 준칙을 추론해 낼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이 준칙으로부터 행위의 주관 안에서 도덕적으로 악한 모든 특수한 준칙들의 보편적인 근거를 추론해 낼 수 있어야 한다. 여기에서 인간의 본성은 자유사용의 주관적 근거이며 감각적으로 경험 가능한 모든 행위에 앞서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여기서 주관적 근거는 항상 그 스스로가 자유의 행위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 즉 악의 근거는 선택의지를 규정하는 대상들 안에도 자연적 충동 안에 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선택의지가 자기의 자유 사용을 위하여 스스로 설정하는 규칙, 즉 준칙 안에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인간이 본성적으로 선하거나 혹은 악하다고 말할 때 그 말이 의미하는 것은 인간 안에 선한 준칙 또는 악한 준칙을 채용하는 최초의 근거가 내재한다는 것이다. 또 이러한 근거는 인간에게 보편적으로 주어져 있는 것이므로 이것을 통해 인간은 인간전체의 본성을 나타낸다고 하는 것이다. 위의 내용을 정리하면 인간의 본성은 생득적이나 그 책임이 자연에게 있지 않으며 인간 스스로가 그의 성격의 창시자라는 사실을 감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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