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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진조작에 대하여

저작시기 2003.07 |등록일 2005.06.06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3페이지 | 가격 3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실제로 새로운 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한 사진입력 작업이 한창이었을 때, 강남의 한 동사무소에서는 컴퓨터로 수정한 사진을 가져오는 바람에 애를 먹었다고 한다. 쌍꺼풀을 만들거나 코를 높여서 실제 모습과 다른 사진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한 회화에 있어서의 연출과 조작은 그 작품이 오리지널인가 모조품인가 혹은 특정 작가의 작품인가 아닌가 하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지만 사진에 있어서의 연출과 조작은 좀 더 복잡해진다. 사진은 회화와 달리 복제성이 있기 때문에 진품에 대한 진위 여부보다는 그 사진이 얼마나 진실한가에 대한 문제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사진이라고 하는 매체의 가장 큰 비중이 그 기록성과 진실성에 있다고 한다면 연출과 조작은 바로 다큐멘터리 사진에서 많은 논란의 대상이 되리라고 본다. 다큐멘터리 사진은 단순한 뉴스 가치에 그치지 않고 작가의 주관적 표현이 담겨지기 때문에 그 주관적 표현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사진의 진실성이 문제가 된 경우 즉, 그 사진이 거짓인 경우가 있다. 진실성이 문제가 된 경우에 그 조작 방법이 연출에 의한 것인 경우가 있는가 하면 기술적인 방법이 쓰인 경우도 있다. 그 기술적 방법들은 오늘날의 첨단 컴퓨터와 더불어 더욱 정교하고 완벽하게 사진 이미지를 조작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기술적인 방법이 사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사진의 표현 영역의 확대라는 점에서는 반기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가장 사진적인 방법(예술사진과 구분되는)을 수용하고 있는 다큐멘타리 사진에서의 연출과 조작은 그 사진의 진실성과 기록성을 해치는 범위의 정도를 파악해 볼 필요는 있다. 사진이 가지는 현실성은 애초 연출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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