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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비평]시인 이상화

저작시기 2005.05 |등록일 2005.06.05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10페이지 | 가격 3,500원

소개글

이상화 시인의 모든 것이 있습니다.

목차

1. 이상화 시인의 현실인식에 대하여 말하시오.
2. 이상화 시인의 시 정신을 ‘태산교악’으로 풀이하는 까닭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3. 이상화의 시작품 중에서 가장 대표적 절창을 하나 골라 해설하시오.
4. 백조동인들의 작품 경향에 대하여 비판하시오.
5. 이상화의 시작품이 남북한 양쪽에서 모두 높이 평가받는 이유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본문내용

1. 이상화 시인의 현실인식에 대하여 말하시오.

1920년대 시인 김소월의 비극적 현실 인식과 한용운의 역사에 대한 신념 사이에서 이상화의 시를 읽는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상화의 현실 감각은 김소월이나 한용운의 그것과 비슷하지만 보다 더 비장하고 절망적이다. 김소월이나 한용운의 경우에 분명하게 자리잡고 있는 서정 자아가 이상화의 시에서는 파멸하는 존재로 부각되는 경우도 많다. 무자비한 고통의 현실을 이상화는 어둠의 동굴, 죽음의 공간으로 그려낸다. 시적 주체로서의 서정적 자아는 어둠의 현실을 등지고 동굴과 밀실 속으로 도피하고 격앙된 어조로 삶의 구원을 희구한다.
이상화의 시에서 시적 주체가 어둠의 현실을 뚫고 현실의 한복판에 나서는 경우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에서 확인된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 서정 자아는 강인한 의지를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지는 않다. 오히려 시대 상황 자체를 고통스러워하면서 자신을 세우고자 한다. 비록 나라를 빼앗겨 압제의 세월을 보내고 있지만, 민족혼을 새롭게 불러일으켜 세울 수 있는 봄마저 빼앗길 수 없다는 비장한 각오가 담겨 있으며, 그 비장미가 곧 저항적인 정신의 기조를 이루고 있다.
‘입술을 다문 하늘아 들아’에서 당대의 상황은 압제의 현실 그대로 나타난다. 그러나 이러한 어둠 속에도 봄은 찾아온다. 그것은 자연의 섭리이며 질서이다. 이 섭리를 놓고 시인은 빼앗긴 땅에 찾아올 광복의 봄을 기다리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시인은 봄에 신명 잡힌 것처럼 다시 일어선다.
절망의 현실 속에서 주체를 바로 세우는 작업은 3·1운동 이후 민족사가 수행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의 하나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자아를 바로 세우는 일은 그리 쉽지 않다.

참고 자료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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