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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점수C

[연극감상문] 연극 안녕, 모스크바 감상문

저작시기 2005.06 |등록일 2005.06.04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3페이지 | 가격 300원

소개글

연극 '안녕, 모스크바'감상문이에요~

본문내용

◈안녕, 모스크바

1980 모스크바 올림픽으로 인한 거리정화 차원으로 외곽지역 임시 숙소에 매춘부, 알콜 중독자 부랑아들이 모이게 된다. 그 중 매춘부 마리아는 임시숙소의 포주 발렌찌나의 아들이자 감시 경찰관인 니꼴라이와 사랑하는 사이지만, 어머니 발렌찌나는 이를 못마땅해 한다.
항상 거짓말로 자신을 치장하는 매춘부 로라는 천재 물리학자이지만 정신병자가 된 알렉산드르와 사랑에 빠진다. 그리고 이들을 항상 자신의 딸처럼 돌봐주는 안나가 있다. 이들은 모두 임시숙소에 격리되어 있지만,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축배를 들고, 마리아와 니꼴라이는 자신들의 힘든 사랑에 더욱 괴로워한다. 출처:http://www.ticketlink.co.kr

작품감상후기
사실 소극장에서 하는 정통연극 감상은 처음이었고 이번 기회에 좋은 작품 하나 잘 감상해보자는 생각으로 부끄러운 마음을 추스르며 대학로의 아룽구지 소극장으로 발길을 향했다. 소극장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새벽녘의 지친 네온불빛 같은 조명 속으로 뿌연 안개가 드리워진 무거운 분위기가 작품의 배경인 1980년의 모스크바로 나를 데려다준 듯한-조금 과장을 보태자면-기분마저 들게 만들었다.
이 연극의 등장인물인 발렌찌나, 알렉산드르, 안나, 니꼴라이, 마리아, 로라, 글라라 는 모두 직업이나 성격이 모두 다르고 서로 다른 곳을 향해 가고 있는 듯 보이지만 사실 그들은 모두 소외받고 아파하는 인물들이다. 그들이 처한 각기 다른 상황과 올림픽이라는 국가적 중대사를 둘러싼 비인간적인 추방정책은 소외된 그들을 수용소라는 극단적인 장소로 몰고 간다.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을 격리하게 한 그 올림픽의 상징인 성화가 지나가는 모습에 분노하지 않고 그들은 성화가 지니는 그 밝음과 따뜻함을 동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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