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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원의 ‘천변풍경’에 대한 소고

저작시기 2002.10 |등록일 2005.06.04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7페이지 | 가격 800원

목차

1. 들어가는 말
2. 박태원의 생애와 작품세계
3. 천변풍경의 구성
4. 천변풍경의 형식적 특질
4.1. 카메라 아이(camera eye) 방식
4.2. 몽타주 기법의 수용과 행복의 의미
5. 천변풍경의 내용적 특질
5.1. 『천변풍경』에 나타난 공간적 의미
5.2. 타락한 도시 세태의 풍속화(風俗畵)
6. 작품에 대한 ‘카프’의 입장
7. 나오는 말

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본고에서는 박태원의 작품 『천변풍경』을 중심으로, 그의 작품세계의 일면을 들여다보며 그의 소설적 특질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에 간략한 이력을 알아보고 소설을 분석해 보겠다.


2. 박태원의 생애와 작품세계
박태원(朴泰遠, 1909~1986, 호는 仇甫)은 서울 수중박골의 중인 가문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약국을 경영했고 함께 살던 숙부는 의사였으며 일찍이 개화한 집안에서 그는 어린 시절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고 성장했다. 경성제일고보 시절 일시 신경쇠약으로 휴학하기도 했으나 1929년 일본으로 가서 동경 법정대학에 입학했는데 특히 영문학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일본에 있는 동안 학교는 안 나가고 영화나 현대미술에 관심을 가지고 최신 유행 머리모양을 했다는 것과 당시 일본 문단을 풍미하던 신심리주의소설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는 등의 기록에서 그의 지성과 감성이 매우 서구지향적이며 현대지향적이었다는 것을 짐작 할 수 있다. 서울로 돌아와 이광수에게 사사하면서 「적멸」(1930)을 필두로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했는데 그의 소설이 신변체험이나 심리묘사에 주력하고 의식의 흐름 수법이나 영화적 기법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은 일본에서의 문학수업 경향에 직결되어 있는 것이다.
1933년 가을 무렵에 이태준의 후원으로 ‘구인회’에 가입하면서부터 본격적인 문학활동을 벌이게 된다. 근대화의 물결 속에서 점차 몰락하여 삶에 대한 희망을 잃어버린 늙은이의 쓸쓸한 풍경을 그와 주변 사람들의 대화에 대한 객관적인 묘사와 늙은이 자신의 주관세계의 형상화를 통해 입체적으로 그린 「낙조」(1933), 도시화된 서울 속에서 살아가는 피곤한 지식인의 내면풍경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소외를 그린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1934), 무기력한 지식인의 일상을 내적 독백 형식으로 그린 「딱한 사람들」(1934)이 이시기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참고 자료

강진호 外, 『박태원 소설 연구』, 깊은샘 1995
권영민 편, 『월북문인연구』, 문학사상사 1989
김윤식․정호웅 공저, 『한국소설사』, 예하 1993
김재용 외, 『한국근대민족문학사』, 한길사 1994
김홍식, 『박태원 연구』, 국학자료원 2000
슈탄젤, 김정신 역, 『소설의 이론』, 문학과 비평사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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