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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큐레이터 3인 인터뷰

저작시기 2003.11 | 등록일 2005.05.27 한글파일 한컴오피스 (hwp) | 9페이지 | 가격 2,000원

소개글

큐레이터는 세상을 어떻게 움직이는가? 란 책에서 나오는 큐레이터 중 3명과의 인터뷰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목차

1. 하랄트제만
2. 댄 카메론
3. 카스퍼 쾨니히

본문내용

하랄트 제만

-예술 작품은 사회의 변화를 기록하는 지각변동 그래프라고 할 수 있다. 전시에서 큐레이터는 그 순간의 종합적인 관계로 인식해야 할 뿐 아니라 작가들과 그들의 이야기 속에 결부된 역사를 인식하면서 맥을 짚어야 한다.
큐레이터는 자기만의 진화 방식을 가져야 한다. 큐레이터는 작가들과의 전시가 단지 그룹 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시적이나마 하나의 세계를 담아내는 전시가 되기를 바라게 된다. 이것이 기획한 전시들이 점점 더 거대해지는 이유이다. 점점 더 큰 전시들을 만드는 이유, 그것은 내면세계가 그만큼 커지기 때문이다. 작가들의 작품 속에서 드러나는 변화를 통해 사회적 지각변동을 확인할 수 있다. 작가들 또한 외로움 속에서 자기세계를 일궈가는 방법을 찾고, 자신들의 집념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진짜사회는 바로 이러한 것들 속에 존재한다.
-지난 세기의 전환기에 예술과 테크놀로지 사이의 분열이 있었다면, 이 세기의 전환기에는 재결합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실용적인 정보라는 측면을 제외하고라도, 인터넷은 그 선에 묶인 대중을 위한 꿈의 기계이자 판타지가 되었고, 국제화의 촉매이기도 하다.
이 기술적인 혁명은 국제화라는 환영을 만들었고, 사용할 수 있는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로 갈라놓았다. 인터넷은 가상이라는 것을 제외하면 무절제한 개발과 같은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새로운 테크놀로지는 공간에 존재하는 예술을 다루는 이 에로틱함을 알지 못한다. 원작자들은 항상 아름답지만, 인터넷을 통해 보면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는다. 비디오나 인터넷이 있었다면, 수천 권의 책을 다 보지 않아도 되고 찾고 기록하는 과정도 훨씬 쉬웠을 것이다. 그렇지만 예술작품 자체는 계속 3차원으로 접근해야만 한다.
-그러나 복제와 가상, 허구적인 것들이 존재한다. 만약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세상의 주변부로 물러나더라도, 이런 것들이 원작 또는 원본성을 계속해서 약화시킬 것이다.
컴퓨터나 디지털을 사용하는 작가들의 꿈. 입수한 정보를 가지고 사람들이 무엇을 하는가는 그들에게 달려 있지만, 뿌리 없는 국제화는 예술에서 무의미하다
-뿌리란, 지구촌에 사는 개인들의 내러티브를 의미한다.
예술은 그 안에 예술적인 요소를 담고 있는 어떤 것에 대한 해석. 인터넷에 있는 많은 것은 말로 이루어져 있는데, 시각정보는 단지 5% 정도일 뿐, 대다수는 귀를 통해서 보게 된다. 인터넷은 정보를 얻기에는 좋지만, 결코 눈 맞춤을 대신할 수는 없다. 디지털 이미지 역시 가능성을 확장했다. 그러나 이것이 정보로서는 의미가 있을지 모르나 예술작품으로서는 아니다.

참고 자료

큐레이터는 세상을 어떻게 움직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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