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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소문의 벽 (이청준)

저작시기 2005.03 | 등록일 2005.05.25 한글파일 한컴오피스 (hwp) | 3페이지 | 가격 1,500원

소개글

`한국문학의 이해` 강의 때 작성한 리포터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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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작가의 문학세계를 탐구하기전에 작가의 개인사적인 일부터 살펴봐야 하겠다. 이청준은 어려서부터 가족의 잇따른 죽음과 가난으로 인해 개인적인 고뇌를 겪었었다. 그러한 고뇌는 작가에게 탈향의 욕망을 부추기기도 하며, 그의 소설을 상징과 관념 속으로 몰아넣기도 하였다. 대학시절의 4.19와 5.16은 이청준에게 피할 수 없는 사건들이었으며, 이 또한 작품세계 전반에 걸쳐 그에 대한 반발이 나타난다. 이청준은 전남에서 태어난 시골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도시의 의식층에 끼어 들었던 것은 문학의 세계가 잔인하고 부도덕한 일면적 현실과는 달리 그에게는 전면적인 진실을 열어줄 거라고 막연히 느꼈기 때문이었다. 이것이 그를 문단으로 이끌었고 이를 통해 현재 이청준은 문단 내에서 제법 커다란 자리를 차지하고 있음은 분명하나, 그러한 막연함이 그 당시 새로운 주류를 이루었던 리얼리즘과 어떻게 대치되며, 그것은 작가의 세계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는 분명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일 것이다. 그를 문단으로 이끌었던 그러한 막연함은 소설 속 작가의 세계관에 그대로 반영된다. 이청준의 ‘소문의 벽’은 소설가인 박준이 어린 시절 6.25때 상대방의 정체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선택을 강요당하는 ‘전짓불의 공포’를 체험한 뒤 진실의 숨통을 조이는 보이지 않는 벽의 공포 앞에서 겪는 글쓰기 작업에 대한 작가의 고통과 번뇌를 그리고 있다.‘소문의 벽’에서 더욱 구체화되는 소설가의 역할은 어떠한 외부의 억압이 있다하여도 작가는 자기 진술을 계속 해 나가야만 하며, 또한 작가에게는 그러한 억압과는 별개로 보장되어야 할 진술방식에 대한 선택의 자유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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