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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국어] 여린비읍 ㅸ의 음소 설정 여부에 대하여

저작시기 2004.12 | 등록일 2005.05.23 한글파일 한컴오피스 (hwp) | 9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ㅸ'의 음소 설정 여부에 대하여
-서영석(2001) "순음의 음운론적 연구(2)"
-조규태(1998) "여린 비읍(ㅸ)에 대하여"
논문 요약과 더불어 여린비읍'ㅸ'의 음소 설정 여부에 대하여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서영석(2001) 요약
Ⅲ. 조규태(1998) 요약
Ⅳ. 종합ㆍ정리 및 필자의 견해
1. 서영석(2001)과 조규태(1998) 종합ㆍ정리
2. 필자의 견해
Ⅴ.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15세기 중엽 우리 겨레는 가장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민정음(訓民正音)>이란 글자를 창제하여 우리말을 정확하게 표기 할 수 있게 되었다. 'ㅸ' 또한 이 때 만들어져서 우리말 표기에 사용되었는데, 이는 훈민정음이 창제된 후 우리말 표기에 약 20년간 사용되다가 사라졌다. 'ㅸ'은 이때 만들어진 여러 문자 중에 가장 수명이 짧았고, 그러한 연유로 소실문자 중 가장 의문이 많은 문자라고 할 수 있다. 이 글자가 이처럼 짧은 기간동안만 사용되다 없어진 원인을 우리 학계에서는 'ㅸ'이란 음소의 소실과 관련지어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ㅸ'에 대한 연구는 약 50여년에 걸쳐 여러 학자들에 의하여 연구되어 왔는데, 지금까지 이에 대한 음가가 정확히 연구된 바가 없고 설들이 자못 분분하다.
'ㅸ'에 관한 연구는 음소 설정 여부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양분된다. 하나는 'ㅸ'이 음소의 자질을 가지고 쓰였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ㅸ'이 어떤 음소로 표기하기 위하여 사용된 것이 아닌 우리말 어형 표준화를 위한 상징적 또는 이상적 표기라는 것이다. 전자는 우리 학계에서 보편적인 견해로 'ㅸ'을 음소로 인정한다는 것이다. 고로 이러한 입장에서는 'ㅸ' 소실의 원인을 'ㅸ'이란 음소의 소실로 본다. 즉 훈민정음이 만들어진 15세기 중엽이 'ㅸ' 음소가 소실되어 가던 막바지였기 때문에 문자가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 이 음소의 소실과 함께 글자도 사용되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다. 후자는 'ㅸ'을 음소로 인정하지 않는 입장으로 'ㅸ'을 우리말 어형 표준화를 위해 의도적으로 사용하였다는 것이다. 즉 방언에 따라 다른 'ㅂ' 유지어와 '오/우' 유지어를 절충하여 'ㅸ' 유지어를 만듦으로써 우리말 어형을 통일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ㅸ' 소실 원인은 인위적인 표준어형은 오래 갈 수가 없어 약 20년간 사용되다가 폐지되고 말았다는 것이다.
이 두 대립되는 견해를 서영석(2001)과 조규태(1998) 두 논문의 요약을 통해 살펴보고, 이를 종합 정리한 다음 필자의 견해를 말하고자 하는 바이다.

참고 자료

서영석(2001), "순음의 음운론적 연구(2)". 동악어문론집 38집.
조규태(1998), "여린 비읍(ㅸ)에 대하여". 한글 제240ㆍ241호.
김동소(1996), "중세 한국어의 종합적 연구". 한글 제231호.
고영근(2004), 표준 중세 국어 문법론. 집문당.
이익섭ㆍ채완 공저(2001), 국어문법론강의. 학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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