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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연극 관객모독 관람 감상문

저작시기 2004.12 |등록일 2005.05.18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2페이지 | 가격 1,500원

소개글

사진도 함께 첨부 하였음.

본문내용

친구가 재미난 연극이 있다길레 제목이 뭐냐 하고 물었더니. 관객모드라고 한다. 아 관객이 주가 되어서 관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연극이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친구 말이 관객들한테 욕도 하고 물도 뿌리고 그런단다.. 아니 관객모드람서 왜 그런 거지.. 이상하게 생각했더니 알고 보니 관객모독이란다. 에구, 관객모독 쫌 걱정이 되기도 하고.. 아이.. 배우들이 욕하면 나도 맞받아 쳐야 겠다하고 욕도 준비했다. 떨리는 마음으로 맨 앞줄에 앉아서 배우들을 기다렸다.
언어연극, 4명의 배우는 자신들의 작품을 그렇게 부르고 있다. 언어를 통해서 극이 이루어진다고… 그들은 끊임없이 말을 하는데 그 말들은 의미 있는 말 일수도, 의미 없는 말 일수도 있다. 그 당시(연극상연시)에는 의미 있는 말이었지만, 그 말들이 잘 기억나지 않는 나에게는 의미 없는 말인 것이다.
처음 등장은 4명의 배우가 암전된 실내에서 중얼거리며 나오는 것이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극장 내에서 오로지 중얼거림으로만 의지한 내 감각, 청각은 바짝 긴장했다. 먼가 그다지 좋지 않은 말을 하는 거 같다. 그래 욕이다. 그들은 ‘문어 대가리, 멍충이, 식충이…’ - 아효 내 기억력이 한탄스럽다 - 등등… 기억되지 못할 만큼의 단어를 중얼중얼 댔다. 키 작은 남자가 가장 왼쪽, 임하룡같은 남자가 그다음, 작고 이쁜 여자가 그 다음, 오른쪽엔 느끼한 남자가 있었다.
이제 그들은 연극을 시작할 것이다. 나는 이런 기대를 했다. 연극… 극적인 동작과 언어를 하는 건 당연한거지..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의 연극, 작품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다. 연극을 많이 접하지 않는 나로선 다들 그렇게 하는 거구나… 라는 생각을 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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