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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삼국유사의 사학사적 의의

저작시기 2005.05 |등록일 2005.05.18 | 최종수정일 2017.01.30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7페이지 | 가격 1,500원

소개글

이기백님의 「삼국유사의 사학사적 의의」라는 논문을 요약한 것입니다.
삼국유사의 역사학적 의의라는 주제로 레포트 쓰실 때 참고자료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목차

1. 머리말

2. 사서로서의 삼국유사

3. 역사적 위치

4. 현대적 의의

5. 끝맺는 말

본문내용

『삼국유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삼국사기』와 비교해 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이 두 사서는 150년의 간격을 두고서 저술된 우리나라의 고대사에 관한 사서이기 때문이다. 우선 『삼국사기』는 김부식이 왕명을 받들어 10여명의 편찬위원들과 편찬한 정사(正史)이고, 『삼국유사』는 일연이라는 개인이 편찬한 사찬서(私撰書)이다. 이점이 두 책의 체재를 매우 다른 것으로 만들었다. 『삼국사기』는 중국의 정사를 편찬하는 기전체(紀傳體)를 취했으나, 『삼국유사』는 저자의 관심에 따라 주제를 선택할 여지가 더 많았다. 이렇게 살펴보면 『삼국유사』의 첫 번째 특징은 자유로운 형식이다. 『삼국유사』의 편목(篇目)중에는 중국의 양(梁)ㆍ당(唐 )ㆍ송(宋)의 삼고승전(三高僧傳)의 체제와 비슷한 점이 있어 『삼국유사』가 삼고승전의 체제를 따른 것으로 보는 이가 있다. 일연이 삼고승전의 편목을 취한 것은 분명하나, 탑상(塔像)과 같은 편목은 고승전에는 없다. 또한 불교와는 관련없는 사화(史話)인 왕력(王曆)과 기이(紀異)가 있으며, 그 분량도 전체의 반이나 된다. 그렇기 때문에 『삼국유사』가 고승전의 체제를 기본으로 하고, 왕력이나 기이를 첨가했을 것이라고도 생각하기 힘들다. 『삼국유사』는 저자인 일연이 자신이 관심이 가는 사료들을 수집하여 이를 적절히 분류, 편집하였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삼국사기』도 일정한 목적 밑에서 기사를 선택하고 편찬자들의 해석을 더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정사로서의 성격상 왕실과 통치자 중심의 사료가 주된 편집의 대상이 되었다. 때문에 『삼국사기』에서는 민중관계의 기사를 찾아보기 어렵다. 반면 『삼국유사』는 그러한 제약이 없었기 때문에 관심의 대상이 된 사료들을 수집하여 수록하였다. 이 점에서도 『삼국유사』는 『삼국사기』에 비하여 주자와 사료의 선정이 훨씬 자유로웠다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이기백, 「삼국유사의 사학사적 의의」 , 창작과 비평 가을호,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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