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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골과 진골을 구분 짓게 된 까닭

저작시기 2005.04 |등록일 2005.05.15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8페이지 | 가격 500원

소개글

성골 진골의 구분 까닭

본문내용

내가 고등학교 때까지 학교에서 배웠던 성골과 진골의 구분방법은 성골은 부모가 두분 다 왕족일 경우이고 진골은 두분 중 한분만이 왕족이면 진골이라 불렀다.
하지만 이 방법은 잘못된 것이다. 왜냐하면 김춘추는 부모님이 두분 다 왕족임에도 불구하고 진골로 구분되었기 때문이다.... 그럼 이제 왜 김춘추는 진골이 되었는지 알아보자.
김춘추가 왕위에 오르기 전에 선덕여왕과 진덕여왕이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왕위에 올랐는데 이것을 뒷받침해준 것이 성골이다. 성골이 의미하는 바는 석가모니의 진종설에 입각하여 자신의 뼈는 석가모니의 뼈로 아주 신성한 뼈라는 것이다.
성골과 진골 모두 왕족 출신으로 원래는 진골 존재하였다. 그러던 것이 진흥왕의 태자인 동륜(銅輪)계의 후손들이 자신들을 다른 진골들과 구분하기 위해 성골이라 부른 것으로 보인다. 동륜의 손녀이자 진평왕(26대)의 장년인 선덕여왕(27대)이 여자로서 왕위에 오를 때, 왕위계승의 그거를 "성골의 남자가 없기 때문" 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진골 출신 가운데 처음으로 왕위에 오른 태종무열왕(29대) 김춘추는 진지왕(25대)의 손자였다. 그리고 김춘추의 아버지이자 진지왕의 아들인 용수(龍樹)는 선덕여왕이 왕위에 오를 때 생존해 있었다. 똑같이 진흥왕의 후손인 용수와 선덕 중 선덕만이 성골이었다는 점은, 용수와 구별되는 선덕여왕 계열에서 동륜을 시발점으로 하여 다른 가계와 구분하기 위해 자신들의 가계를 신성화시킨 결과인 것으로 추정된다. 불교에서의 진종설(眞種設)과 전륜성왕(轉輪聖王) 이념은 이와 같은 성골의식이 대두될 수 있는 사상적 배경을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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