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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평전과 영화 감상문/조영래

저작시기 2005.04 |등록일 2005.05.13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8페이지 | 가격 500원

소개글

조영래의 전태일의 평전과 영화를 감상한 후 쓴 글

이라 내용 구성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영화와 책 내

용을 고루 분배시켜 썼습니다. 많은 도움 되실거에요^^

목차

1. 전태일을 만나다
2. 전태일의 어린시절
3. 평화시장의 노동자로
4. 전태일의 사상
5. 내 죽음을 헛대이 말라

본문내용

전태일이란 이름을 처음 듣게 된 것은 전태일을 소재로 한 영화로 인 해서였다. 그 당시 난 고등학생이었고, 전태일하면 노동운동하다 분신자살한 사람 정도로 알고 있었다. 노동운동하면 사상이 불순한 사람이라고 예전부터 터부시하여왔고 처음 내가 이 책을 사들고 왔을 때 아버지는 못 마땅한 시선으로 날 보셨다. 이 책의 첫 장을 펴서 차근차근 읽어나가 책의 마지막장을 넘길 때 나는 신선한 충격으로 휩싸여 그 감동의 순간은 오랫동안 지속되었다. 내가 전태일이란 인물을 만나 그로부터 그의 이야기를 직접 들은 것처럼 전태일은 깊숙이 내 일상에 파고들어 뭔가를 전달하려는 듯 끊임없이 내속에서 외쳐댔다. 나는 축복받은 세대라 별 어려움 없이 굶주려본 경험도 없고 누구에게 업신여김 받은 적도 없이 부모님 보호 아래서 자랐다. 이에 비춰보았을 때 전태일의 삶과 그 당시상황은 너무나 참혹했다. 그러한 나의 환경 때문이어서 사회곳곳의 열악한 환경에 무관심할 수밖에 없었다는 변명을 둘러보지만 구차하다. 내 평생 사회 헐벗고 굶주린 사람들에 대해서 한번이라도 생각해 본적 있는가? 라고 되묻는다면, 지하철에서 가끔 만나는 거지나 장애우들에게 무관심한 시선으로 몇 푼 안돼는 동전을 던져준 기억 밖엔 없다. 그것도 적선이라고, 속으로는 그들과 난 다르다는 생각을 가지고 그들을 힐난하고 멸시했다. 우산을 사려다 비싸단 이유로 전태일에게 평생 거지꼴로 살아라는 악담을 하는 여자에게 전태일은 외친다. 평생 도도하십시오. 이 속에서 등장하는 여자와 내가 뭐가 다르단 말인가? 그 여자는 직접 대놓고 악담할 줄 아는 뻔뻔함이 있어서? 겨우 그뿐인 거다. 평생 도도하라는 건 어디 니가 그렇게 평생 도도하게 살수 있는지 보자란 이야기일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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