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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셰익스피어 인 러브' 비교분석리포트

저작시기 2004.06 |등록일 2005.05.04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7페이지 | 가격 1,500원

소개글

열심히 써서 A받은 글입니다.

본문내용

<로미오와 줄리엣 vs 셰익스피어 인 러브>

영화‘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셰익스피어는 어떤 인물이었고 또, 어떻게 해서 ‘로미오와 줄리엣’을 쓸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과 상상력에 의해서 만들어졌다. 그런 과정에서 가상의 부잣집 딸 바이올라가 등장하게 되었고 셰익스피어는 그녀와 사랑에 빠지면서 ‘로미오와 줄리엣’을 탄생시킨다. 총체적 관점에서 볼 때 영화 속에서 셰익스피어는 로미오, 바이올라는 줄리엣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둘이 사랑을 나누며 하는 말들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대사가 되고 본래 희극이었던 것이 그 둘의 이룰 수 없는 사랑 때문에 슬픈 비극이 된다. 영화 곳곳에서는 처음 ‘로미오와 줄리엣’을 만들게 된 동기(원래는 ‘로미오와 해적의 딸 에델’이라는 희극이었다), 스토리의 뼈대를 이루는 원수의 딸, 머큐쇼의 죽음 등의 모티브를 사용하게 되는 과정 등 작품창조의 필연성을 부여하고 있다.
영화 속에서는 실존했던 인물인 크리스토퍼 말로를 등장시켜 셰익스피어와 친구인 동시에 라이벌로 그려내고 있다. 그는 실제로 제화공의 아들로 태어나 장학금으로 캐임브리지대학을 졸업하였다. 재학 중에는 영국의 첩보기관에도 관계한 듯하다. 그래서인지 그의 최후도 1593년 5월 30일, 딥트퍼트의 주점에서 술값으로 사소한 다툼 끝에 동료밀정에게 찔려 죽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가지고 영화에서 감독은 셰익스피어가 웨섹스에게 자신의 이름을 크리스토퍼 말로라고 밝히고 그의 죽음이 웨섹스에 의한 것이라고 믿는 등의(사실은 역사적 사실과 같이 술값으로 다툼 끝에 죽었다) 극적이고 흥미진진한 요소들을 잘 배치시켜 영화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말로의 ‘파리에서의 학살’, ‘파우스트’에 관한 언급을 영화에 삽입해 현실감을 부여했다. 영화 속에서 그는 셰익스피어가 ‘로미오와 줄리엣’, ‘타이터스·엔드로니커스’,‘헨리4세’를 창작하는 데에 도움을 줄 만큼 친분이 있는 사이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뱃사공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그를 칭찬하고 찬양하는 장면에서는 셰익스피어의 그에 대한 라이벌 의식을 엿볼 수 있었다. 이렇듯 사실과 허구를 넘나들며 현실감과 흥미를 유발시키는 치밀한 구성을 영화에서 느꼈다.
원작과 영화가 연계되는 부분을 알아보기로 한다. 영화에서 셰익스피어와 바이올라는 무도회가 열리기 전에 서로를 보았지만 사랑에 빠지는 대목은 원작에서와 같이 무도회 장면에서이다. 원작에서도 로미오는 줄리엣을 만나기 전에 다른 여자를 사랑하고 있었고 영화의 셰익스피어도 바이올라와 사랑에 빠지기 전에 로잘린이라는 연극 의상담당을 사랑하고 있었다. 줄리엣과 바이올라 모두 아버지의 강압적인 명령에 의해 뜻하지 않는 정략결혼을 맞게 된다. 원작에서 머큐쇼가 하는 맵 여왕에 대한 언급을 영화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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