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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밥디런 vs 비틀즈

저작시기 2005.04 |등록일 2005.04.29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6페이지 | 가격 500원

소개글

"영원한 롹의 신화 비틀즈 vs 살아있는 포크의 전설 밥딜런"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이들의 일대기나 업적에 관한 분석적인 책이 아니다. 저자 한대수가 의도했던 바와 같이 이들이 어떠한 계기로 어떠한 사람들을 통해서 성공과 실패를 이루었는가 하는 인간관계를 중요시하며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이야기에 중점을 두어 가수로서의 비틀즈와 밥딜런만이 아닌 그들의 인격과 생각을 파악하려 노력한 책이다. 그러한 저자의 의도로 인하여 이 책은 그들이 지닌 천재성에 대한 감탄보다는 한 인간으로서 삶의 모습을 보여줌으로 인격적인 측면과 함께 그들의 도덕적인 측면까지도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한다.
난 이 책을 접하기 전 과제로 내준 노래 분석을 통하여 그들의 음악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전에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던 탓에 나에게 있어 그들의 음악은 익숙한 듯하지만 낯선 예전의 노래에 불과했다. 그 후 노래들을 몇 번 들으면서 난 그들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들이 지닌 천재적인 음악성에 부러움을 금할 수 없었다.
그런데 내가 동경심과 함께 또한 가지게 되었던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그들의 노래에 비춰진 느낌들에 대한 의구심이었다. 어느 시점에서 갑자기 바뀌어버리는 그들의 음악적 색깔들은 마치 음악적 정체성의 혼돈을 겪는 것처럼 느껴졌고 나중에는 아예 그 정체성이 바뀌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한 예로 비틀즈의 Lucy in the sky with diamonds 를 들으면서 가사들이 지니는 추상성이나 뭔지 모를 몽환적인 느낌들이 들었었다. 그런데 조사과정에서 알게 된 사실은 비틀즈가 밥딜런을 만난 이후로 음악적 색깔이 변했다는 것과 마리화나나 LSD와 같은 강한 환각제를 통하여서 굳혀졌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이야기들은 그들의 음악을 나에게서 좀 더 멀게 느껴지게 만들었다.
그 후 조사한 밥 딜런에 와서는 그 의구심이 더 커졌었는데 그가 쓴 추상적인 가사들은 마치 언어를 깨뜨려 놓은 것 같았다. 언어란 상대방과의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하나의 약속이기도 하다. 그런데 그의 가사는 도저히 해석이 불가능하게 보였고 시적인 의미에서 함축성이나 추상성이라고만 하기에는 그 안의 내재적 의미를 찾기가 너무도 어렵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영원한 롹의 신화 비틀즈 vs 살아있는 포크의 전설 밥딜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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