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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 감상문] 배움으로부터 도주하는 아이들을 읽고

저작시기 2004.12 | 등록일 2005.04.23 한글파일 한컴오피스 (hwp) | 12페이지 | 가격 1,900원

소개글

사토 마나부의 '배움으로부터 도주하는 아이들'을 읽고 쓴 서문입니다. 다른 자료 의존없이 저의 생각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많은 도움 되실거에요^^ A+받은 레포트입니다. 유용하게 사용하세요^^

목차

들어가는 글

Ⅰ. 배움으로부터 도주하는 아이들
1. 만들어지는 위기와 무시되는 실태
2. 위기의 실태 - ‘배움’으로부터의 도주
3. ‘학력저하’의 진상
4. ‘공부’ 시대의 끝 = 동아시아형 교육의 종언
5. 사회 변모와 교육 개혁의 실패

Ⅱ. 학력을 묻는다
1. 학력 문제의 혼란
2. 학력의 실태 - 무엇이 문제인가
3. 위기의 배경 - 학력신화의 붕괴
4. 기초학력의 복고주의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5. 수준별 학습지도, 소집단 지도는 유효한가
6. 아이들의 배움을 위하여

나오는 글

본문내용

1. 만들어지는 위기와 무시되는 실태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교실 붕괴’, ‘공교육 위기’, ‘학력저하’라는 용어가 너무도 일상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부정하거나 의아해하기보다는, 걱정하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실제로 학교 밖이 아닌 학교 안에 있는 이들의 말을 들어보면 "우리 학교는 그런 일 없는데......“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내가 교생을 나갔던 학교에서, 나와 절친한 선배들이 재직하고 있는 학교에서도 메스컴이나 주위에서 우려하는 ‘교실붕괴’ 현상이 발견되는 일은 거의 없다. 이러한 까닭에, 내가 속한 교육 모임 내에서 행했던 공교육 위기에 대한 토론이나 교실 붕괴에 대한 대안 찾기 세미나 등의 실효성을 의심하게 될 때도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위와 같은 면을 꼭 집어 속 시원히 말해준다. 일본의 이야기이기는 하나, 이는 ‘교실붕괴’에 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과 매우 흡사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현상을 보는 눈’을 비판하고 있다. 어느 누구도 현상을 직접 보거나 겪지 않은 채, 들리는 소문으로만, 특정한 몇 가지의 사실로만 ‘교실 붕괴’를 부풀리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상황이 아닌 소문, 그리고 몇 가지 상황의 일반화의 오류로 인해 현재의 교실은 무척이나 황폐하고, 망가진 것이 되버린 것이다. 교실 붕괴는 특정의 지역 ․ 학교 ․ 교사에게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지, 학교의 일반적인 현상이라고는 볼 수 없다. 저자는 이러한 관점에서 ‘학생 자체’가 아닌, ‘학생을 바라보는 어른들의 시선’을 비판하고 있다. 실제로 교실 안 풍경을 들여다보지 않고, 대중매체에 의해 만들어진 신빙성 적은 사실들과 몇몇 특정 사례들을 일반화하여, 금방이라도 공교육이 붕괴되고 학생들이 교실을 뛰쳐나올 것처럼 확대해석하고 있는 것이다.
이 부분을 읽으며, 문득 일본 영화 ‘배틀 로얄’이 떠올랐다. 공교육이 붕괴되어 교사를 무시하고 폭행을 일삼는 학생들을 진압하고 학생들에게 보복하고자, 일본 정부(일본의 어른들)가 ‘배틀 로얄’법을 제정하여 적용한다는 내용의 영화이다. 학생들이 공포에 떨며 죽어가는 모습을 보며 희열을 느끼는 교사, 그리고 영화를 보며 쾌감을 느끼는 영화 밖 관객들의 모습이 바로 위와 같은 잘못된 ‘어른들의 시선’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도 처음에는 영화의 잔인한 발상에 놀랐지만, 한편으로는 ‘저렇게 말 안 듣는 놈들이 교실에 있으면....... 그래 저런 강력한 법이 나와야 애들도 정신을 차리지.’라는 생각을 잠깐이나마 했었다. 학생의 가능성을 무시한 채, 어른들에게 반항하고 사고만 일으키는 문제아, 사회의 암적인 존재 등으로 학생을 치부하는 어른들의 시선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사토 마나부’는 위 문제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참고 자료

사토 마나부 '배움으로부터 도주하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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