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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동거] 혼전동거

저작시기 2003.12 |등록일 2005.03.31 워드파일MS 워드 (doc) | 7페이지 | 가격 3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여성에게 또 이혼녀에게 누가 그리 쉽게 독립을 보장하는가? 여성의 대부분이 몸을 재산으로 자신을 밤낮없이 혹사시키며 돈을 벌어도 최저 생활의 한계를 벗어나기 어렵다. 백만원 이상의 돈벌이가 쉽지 않고 간혹 있다 하더라도 아이의 교육비, 주거비, 생활비, 각종 세금을 내고 나면 그야말로 한달 살아갈 일이 막막하다. 그리고 그나마 미래를 계획할만큼 고정적인 급여가 보장되어 있지않다.
현재 한국의 이혼율은 거의 50%를 육박하고 있다. 편모, 편부, 또는 조부모 슬하에 비정상적으로 유년기나 아동기 예민한 사춘기를 보낸 결손가정 아이들 정서에 큰 상처가 남겨져 있음은 당연한 일이리라. 그들이 성인이 되어 또 하나의 가정을 이룬다면 정상적인 가정에서 부모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자란 아이들과 전혀 다른 불안정한 형태가 되지 않을까? 세상의 절반이 경험하는 일들에 아무런 대책이 없는 사회구조부터 바뀌어야 하리라. 절반의 희생을 아무런 죄의식 없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인다면 더 이상 사회적 발전이나 미래를 기대하기 힘들 것이다.

그렇다면 동거후 결혼을 한다던지 결혼 후 일년정도 살아 본 후 혼인신고를 하는 현 풍속을 전적으로 비판적이거나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에 오히려 문제가 있다. 결혼 후 혼인신고를 했다가 헤어짐으로 이혼녀, 이혼남이란 딱지를 평생 달고 다니는 일, 아이로 인해 자신들의 삶을 포기하는 일, 경제적인 미독립과 사회의 따가운 눈총이 두려워 평생 불행을 감내하고 사는일보다 형식적이고 법적인 절차에 앞서 사람을 먼저 시험해 본 후 법적, 형식적 절차를 밟아 나가는 일이 오히려 합리적일 수도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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