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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영화] 오태석의 `부자유친`

저작시기 2003.05 |등록일 2005.03.31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11페이지 | 가격 900원

목차

Ⅰ. 부자유친의 진정한 의미를 알기 위하여.
Ⅱ. 비정상적인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는...

본문내용

Ⅰ. 부자유친의 진정한 의미를 알기 위하여.


父子有親 : 가정윤리의 실천덕목인 오륜(五倫)의 하나로, 부모는 자식에게 인자하고 자녀는 부모에게 존경과 섬김을 다하라는 말.

부모와 자식 사이는 사람이 태어나서 가장 먼저 맺는 인간관계이고. 이 세상에서 누구보다도 가장 친한 관계이다. 더구나 이 관계는 천륜인 만큼 자기 마음대로 선택하거나 바꿀 수도 없는 절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오륜 중에서도 첫째로 꼽는다. 부모와 자식 사이에 친애(親愛)함이 잘 유지되어야 가정생활이 원만해지고 사회가 좋아지며 문화도 발전한다. 따라서 '부자유친'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고, 가정이라는 공동체를 번영하게 하고, 사회 문화를 발전하게 하는 집단 윤리라고도 할 수 있다.

오태석의 <부자유친>은 이러한 '부자유친'의 개념을 완전히 뒤집는다. 한중록에 실린 사도세자의 비참한 죽음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희곡에 담아 극단적인 '父子無親'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제목과 내용의 모순은 그렇지 않아도 난해한 내용의 이 희곡을 처음 읽는 순간부터 난해하게 만든다

필자는 <부자유친>에서 아버지 영조와 아들 사도세자의 심리적 양상을 짚어보고, 그들의 관계에서 약자 일 수밖에 없는 힘없는 존재인 세자의 비극적 죽음의 의미를 탐구하여 이 희곡의 주제를 찾아보고자 한다.



Ⅱ. 비정상적인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는...

1. 父子無親

영조와 세자의 비정상적인 관계는 무대 구성에서부터 나타난다. 영조와 세자가 '발로 가리워진 상하로 양분된 공간 속에 대치하고 있는' 구조는 그들의 격리된 관계를 드러내며 처음부터 그들의 '無親'함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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