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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점수C

문화와 권력을 읽고

저작시기 2004.11 |등록일 2005.01.29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3페이지 | 가격 5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가을은 많은 문화생활을 영유할 수 있는 계절이다.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해서 불연듯 떨어지는 낙엽만 봐도 감성이 풍성해지는 개인과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계절이다. 그런 계절이 가고 있다. 은희경의 '마이너리그'와 '킬러들의 수다'정도의 독서와 영화를 보았을 뿐 이번 가을은 부단히 삭막했던 나이다. 이런 와중에 지식사회학의 레포트 과제로 읽게된 '문화와 권력'... 앙상한 나무가지들 만큼이나 스산한 바람 속에서 권력에 대한 사람들의 집착처럼 난 이 책을 놓지 않았다.

젊은 날엔 흔히들 국가와 민족이라는 거대담론과 싸우며 피를 끓이기도 하고, 진리와 정의라는 추상적 수사에 힘겹게 술잔을 기울이기도 한다. 부르디외는 '과학적 진리는 지식세계 내의 현실적 이해와 권력의 관계에서 나온다'고 했다.
어떠한 인식론적 관점이 이해관계 및 권력관계와 무관하고 보편적인 것처럼 보이는 것은 지식인의 특권의식에서 비롯되는 것이란다. 우리가 믿고 괴로워하는 것들 속에는 다른 보이지 않는 관계망들이 형성되어 있다는 것일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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