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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학] 취업여성의 현황

저작시기 2004.05 |등록일 2005.01.27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16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취업여성의 현황>
<여성 삶의 걸림돌>
취업여성의 자녀양육
<여성의 가사 분담 및 실제 참여시간>
<여성의 경제력에 대한 인식>

본문내용

가. 맞벌이․비맞벌이 가구를 막론하고 기혼여성의 가사 부담이 과중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기혼여성의 취업률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맞벌이 가구 여성의 가사 분담률이 평균 78.1%에 이르고 있다는 사실은 취업여성의 이중역할 부담을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라 생각된다. 아울러 기혼여성(87.4%)과 미혼여성(33.6%)의 평균 가사 분담률 사이에 현격한 차이가 나타나고 있음은 여성들의 “결혼충격” (marriage shock)을 예상케 하는 지표라 하겠다.

따라서 취업주부의 이중역할 부담을 완화시키고 향후 여성의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남녀가 공평하게 가사를 분담하는 가족문화 및 가족규범의 확산이 요구된다. 곧 가사와 양육은 가족 성원이 공동으로 책임지고 분담한다는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는 동시에, “직장 중심의 일 우선 이데올로기”를 극복하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모색하는 새로운 직장문화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나. 전체 남녀 응답자 대부분이 맞벌이를 희망하고 있는 가운데 맞벌이 희망 여부와 현실 사이에 불일치가 나타나고 있다.

본 조사에서는 20세 이상 60세에 이르는 응답자 4명 가운데 3명이 맞벌이를 희망하고 있었고, 맞벌이를 희망함에도 실제로는 비맞벌이 부부인 경우가 63.4%, 거꾸로 맞벌이를 희망하지 않음에도 실제로는 맞벌이 부부인 경우가 15.0%로 나타났다.

맞벌이 희망 여부는 세대별로 의미 있는 차이를 나타내어, 젊은 세대는 맞벌이를 일반적 규범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반면 40대 연령층에서 맞벌이 희망 비율이 다소 떨어지고 있다. 다만 이는 현실적으로 맞벌이 부부가 직면하고 있는 자녀양육 및 교육 그리고 가사부담 등의 다양한 문제가 반영된 것이라 생각한다. 소득수준별로는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에서 맞벌이 희망 비율이 높고 중산층에서 다소 낮게 나타나고 있다.

다. 여성의 가정경제 기여도는 실제 기여 수준에 비추어 과소 평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여성의 가정경제 기여도 평가는 미혼여성과 미혼남성 사이에서 가장 두드러진 차이를 보이고 있음이 눈에 뜨인다. 나아가 기혼남성과 미혼남성의 인식 차이도 흥미로와, 현재 기혼남성이 평가하는 부인의 경제 기여도는 평균 41.2%인데 반해 미혼남성의 기대치는 오히려 평균 39.3%로 나타남으로써 미혼남성의 보수적 태도를 엿볼 수 있게 한다. 결혼 전 여성의 경제력에 대한 기대수준과 비교해서 결혼 후 부인의 실질적인 경제 기여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음도 주목할만하다.

그러나 여성의 경제적 기여도 평가는 전업주부가 담당하는 가사노동의 경제적 가치 평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48.3%이고 기혼여성의 참여율이 미혼여성을 앞지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여성의 기여도에 대한 평가는 현실적으로 매우 미흡한 수준이다. 앞으로 여성의 경제적 기여에 대한 사회인식의 제고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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