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평가점수B

[현대문학] 황지우의 시 세계와 시집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분석

저작시기 2004.06 |등록일 2005.01.07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9페이지 | 가격 1,500원

소개글

황지우와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시집을 주제로 하여 기존의 모든 서적과 논문을 검토하여 쓴 레포트입니다. 현대문학의 이해 과목에서 A+를 받았습니다.

목차

Ⅰ. 시작하는 글

Ⅱ. 작가 소개

Ⅲ. 작품의 이해
가. ‘실어의 시대’- ­1980년대
나. 황지우의 시 세계
다. 형식적 파괴(폭압적 현실에 대한 대응)
라. 작품 분석

Ⅳ. 문학사적 의의

Ⅴ. 맺음말

본문내용

80년대 현실상황에 대한 인식을 기초로 가장 80년대 적인 시인중의 하나라 불리우는 황지우의 시 세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80년대는 왜 실어의 시대인가? 여기에는 사회적인 계기와 문학적 계기가 겹쳐있다. 실어의 증세는 세계의 혼란과 불합리성을 언어가 수용하지 못할 때, 언어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의 심각한 괴리로 인한 소통의 장애에서 발생한다. 80년대가 실어의 시대였다는 것은 우선 정치적인 문맥을 포함한다. 80년대 초반의 무한권력은 세계의 모순과 정직하게 대결하려는 사람들의 '말'을 빼앗아 버렸다. 권력은 비판과 변혁과 혼돈의 말들을 공식적인 영역에서 금지시켰으며, 지배 이데올로기를 합리화하기 위한 기만적인 언어들을 무차별적으로 찍어냈다.그 금지와 기만에 맞서기 위해 시의 문법은 보다 전략적이 되지 않으면 안되었다. 재래적인 서정시의 문법으로는 이 실어의 상황을 돌파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체제의 합리화를 도와준다는 뼈아픈 자각이 필요했다. 그래서 체제적인 억압 구조를 합법화하는 문법의 해체가 무엇보다 중요했다. 80년대의 시인들이 재래적인 서정시의 언어와 문법의 전면적인 폐기로 나아간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였다.자신의 시를 '검열의 장벽'을 넘기 위한 '수화의 문법'이라고 말한 황지우의 발언에서 80년대라는 문학적 상황에서 한 시인이 '그렇게 쓸 수밖에 없음'에 대한 필연성을 알 수 있다. 80년대의 시가 이렇게 전략적이지 않으면 안되었던 것은 현실이 그 전략의 탄생을 강력하게 요구했기 때문이다.
다운로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