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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점수B

[한국현대소설] 신경숙의 『 풍금이 있던 자리 』

저작시기 2003.05 |등록일 2005.01.07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6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A+ 감상문 입니다.

목차

Ⅰ. 시작하면서...

Ⅱ. 한편의 시화를 보는 듯한 소설, `풍금이 있던 자리`

Ⅲ. 작품 감상

Ⅳ. 마치면서...

본문내용

'나'는 언제나 '당신'을 만나면서 언제가 꼭 한번 아버지께 소개시켜드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그리고 '당신'이 '나'를 찾아서 고향집에 왔고, 그토록 바라던 아버지와 '당신'의 만남이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마치 죄라도 지은 듯 '당신'을 데리고 황급히 대문 밖을 빠져나온다. 왜? 도대체 왜 그래야만 했을까? '유부남과 미혼녀의 사랑 이야기' 여기서 불륜이라고 치부해버리고 말 우리 사회의 금지된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되돌아보게 한다. 그리고 한 가지 의문을 제기해 본다. 만약 별다른 사랑의 감정 없이 결혼을 하게 된 남녀가 결혼 이후에 타인과 진정으로 사랑을 느끼게 되어 관계를 유지하게 되었다면 이것은 어떠한 항변도 불가능한 불륜이라고 치부해 버릴 수밖에 없는 것일까? 우리는 사랑보다는 환경과 조건에 의해 결혼을 하게 되는 남녀를 흔히 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쉽게 결별을 선언하는 그들의 모습 또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사랑 없는 결혼 이후에 진정한 사랑의 감정을 느낀 사람들에게 그저 우리는 돌만 던질 준비만 하면 된다는 것은 무언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많은 것 같다. 물론 자신이 선택한 것에 대한 책임도 중요할 것이다. 결혼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그 결혼의 본질은 환경과 조건이 될 수 없을 것이며 이론의 여지없이 사랑이어야 하지 않을까? 사랑 없이 환경과 조건에 의해 결혼을 한다는 것은 어쩌면 계약에 의해 영리를 추구하는 사업가와 무엇이 다를 바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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