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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학개설] 춘향가에 나타난 신재효의 유교적 개작의식

저작시기 2003.05 |등록일 2005.01.01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5페이지 | 가격 500원

목차

1. 머리말

2. 남창 춘향가

3. 십장가

4. 춘향신분의 변화

5. 좌상을 의식한 개작

6. 맺음말

본문내용

신재효의 개작 판소리 사설은 남창과 동창으로 나누고 있다. 신재효의 개작은 단순한 개작이 아니라 창작적 개작이라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종래의 춘향이야기의 골격을 지니고 있으나, 그 세부적 내용과 문체가 자못 독특하고, 그 구성의 논리가 신재효의 창작적 상상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흔히 알고 있는 춘향전이라고 하면, 남원고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만큼 신재효 개작 사설은 그만의 독특한 색깔을 지니고 있다. 앞서 말했듯 그의 개작 사설은 남창과 동창으로 나뉘고 있는데, 동일인물의 개작임에도 불구하고 그 표현력이 사뭇 다르다. 신재효가 종래 유행하던 춘향의 이야기를 다시 쓸 때 나타내고 싶고, 말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의 답은 남창에서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다. 남창은 동창에 비해 좀 더 '양반적 윤리의식을 지니고 있다'라는 말로 집약할 수 있다. 그 대표적 작가의식으로 춘향전의 춘향의 신분을 남창 춘향가에서 서출로 바꾸었다는 것에서 찾아 볼 수 있다. 기생으로서의 춘향이 아니라 양반의 서녀로 바꾸어 놓은 이유에 대해서 그 당시 팽배해진 서민들의 신분타파 사상의 예술적 반영이며, 동시에 아전 신재효의 신분 상승 욕구를 대표하는 것이라는 견해가 있고, 신분상승이라기보다 사건을 무리 없이 전개시키려는 신재효의 노력의 일부, 즉 유교적 신분질서를 유지하고자 하는 신재효의 양반적 보수성의 결과라고 보는 것이다. 본고에서는 두 번째 주장과 의견을 같이하며 춘향가 가운데 십장가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조성원, 남창 춘향가의 개작의식-춘향의 신분변이와 정치적 상징성을 중심으로, 판소리연구 제 6집, 1995
이강엽, 신재효 문체의 기록문학적 특성, 판소리연구 제 6집, 1995
정양, 신재효의 십장가. 판소리연구 제 6집, 1995
설중환, 판소리 사설 연구-신재효본을 중심으로, 국학자료원1994
서종문(1984), 판소리 사설 연구, 형설출판사, pp28
박명희(1978), 신재효본 판소리 사설에 나타난 작가의식, 이화여자 대학교 석사학위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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