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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문학] 크리스타 볼프의 메데아

저작시기 2004.12 |등록일 2004.12.27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7페이지 | 가격 1,500원

소개글

크리스타 볼프의 "메데아"를 페미니즘 관점에서 분석한 글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그리스 신화 속 최고의 악녀로 알려진 메데아는 그동안 에우리피데스를 비롯하여 전 세계 많은 작가들이 작품의 소재로 사용하면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 집필방향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는데, 하나는 자식살해의 주제를 처음으로 도입한 에우리피데스의 견해를 따라 메데아를 지독한 악녀로 보는 입장이고, 또 다른 하나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메데아에 대해 이와는 전혀 다른 평가를 내리는 입장이다.” 김원익, “신화와 여성의 문제”, 연세대학교 논문
이러한 맥락에서, 크리스타 볼프는 후자의 견지를 이어받아 메데아를 질투에 사로잡힌 복수의 화신이 아니라 가부장적 사회 속에서 희생당할 수밖에 없었던 비운의 여인으로 그리고 있다. 따라서 이제 메데아는 치유사이자 사제이며, 불의에 도전하는 정의로운 여인이 된다.

이렇듯 크리스타 볼프는 그리스 신화 속에서 성차별과 가부장제로부터 비롯된 여성의 억압과 왜곡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위대한 어머니 여신들은 자신의 다양한 기능과 역할을 박탈당한 채 헤라나 아테나 같이 단순히 남신들의 들러리 역할을 하거나 애매모호한 성 정체성을 바탕으로 기본적인 역할만을 유지한다. 그러나 이것조차도 불가능한 여신들은 강력하지만 흉측하고 악마적인 요괴나 괴물들로 변형되어 제거되거나 살해되어야 할 대상으로 등장한다” 장영란, “신화 속의 여성, 여성 속의 신화”, 문예출판사, 2001
는 것이다. 이처럼 그리스의 신화적 특성은 여성의 본성을 악마적이고 파괴적인 것으로 정형화시킨다. 따라서 그리스의 영웅 신화는 강한 여성성으로 대변되는 괴물들을 영웅들과 적대적인 관계에 놓이게 함으로써 “괴물살해”라는 극적 장치를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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