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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국문] 박갑수-발음상의 문제들 3권

저작시기 2003.09 |등록일 2004.12.21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8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1. <개나리 봇짐>과 <괴나리 봇짐>
2. <거드럼>과 <거드름>
3. <게슴치레하다>와 <거슴츠레하다>
4. <골목자기>와 <골목쟁이>
5. <과즐>과 <과줄>
6. <구먹>과 <구멍>
7. <깜쪽같이>와 <감쪽같이>
8. <깡술>과 <강술>
9. <깨까다롭다>와 <꾀까다롭다>
10. <께름찍하다>와 <꺼림칙하다>
.......

본문내용

1. <개나리 봇짐>과 <괴나리 봇짐>
“개나리봇짐을 지고 서울 구경을 떠났다.”
“괴나리봇짐을 지고 먼 길을 떠난다.”

<괴나리 봇짐>은 줄여 <괴나리>라고도 하는데, 이는 1936년의 사정에 버리기로 한 말이었다. 그러나 오늘날은 이와는 달리 준말로 보아 표준말로 본다. 따라서 <괴나리를 지고 먼 길을 떠났다>는 바른 말이다. <괴나리 봇짐>은 그 형태를 분석하면 <괴나리-보-ㅅ-짐>으로 분석된다. 그런데 여기 쓰인 <괴나리>는 그 어원이 무엇인지 분명하지 않다. <보(褓)>는 물론 <물건을 싸거나 씌워 덮기 위하여 네모 지게 만든 피륙>을 이르는 말이다. <ㅅ>은 사이시옷이고 <짐>은 <들거나 지거나 또는 운송하도록 만든 물품>을 이르는 말이다. 따라서 그 뜻은 <괴나리보의 짐>이란 말이 된다.

2. <거드럼>과 <거드름>
“거드름 좀 피우지 마라.”
“내가 무슨 거드럼을 피웠어.”

<거만한 태도>를 이를 때 <거드름>과 <거드럼>이 혼용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거드럼>은 바른 말이 아니다. 따라서 앞에서 예를 든 “내가 무슨 거드럼을 피웠어.”는 “내가 무슨 거드름을 피웠어.” 라고 고쳐야 바른 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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