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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플라톤의 파이돈- 영혼과 영혼불멸의 의미

저작시기 2004.12 |등록일 2004.12.21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10페이지 | 가격 1,800원

목차

1. 시작하는 말
2. 소크라테스의 죽음을 바라보는 관점
3. 「파이돈」의 전사(前史)로서 그리스 철학
4. 플라톤의 영혼과 영혼불멸
4.1. 플라톤의 영혼관 개괄
4.2. 플라톤의 영혼
4.3. 영혼 불멸에 대한 논증
5. 끝맺는 말

본문내용

플라톤에게 있어 죽음은 육체와 영혼의 분리, 즉 영혼을 육체 속박에서 해방하는 것이라는 소극적인 의미 밖에, 영혼이 목적으로 하고 있는 이데아의 인식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라는 적극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한걸음 나아가서 철학의 목적은 이데아를 인식함에 있고, 이데아를 인식하기 위해선 영혼을 정화해야 하기 때문에, 플라톤에게서는 철학한다는 것과 정화한다는 것이 같은 뜻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철학이 우리에게 어떻게 하면 우리가 이데아에 접근할 수 있는가를 가르쳐 주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로써 플라톤을 통해 소크라테스의 죽음과 마찬가지로 죽음은 허무로 돌아가는 부정적인 슬픈 일이 아니고, 영혼이 그의 목적을 성취하게 되는 즐거운 일이라는 적극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음과, 이 영혼의 목적을 달성시켜 주는 것이 정화, 즉 철학인 것이다.
「파이돈」을 읽으면서 내내 한 편의 드라마나 신화를 접하는 것 같은 느낌을 가졌다. 그것은 플라톤의 대화편들이 지닌 성격의 하나일 것이라고 본다. 플라톤의 철학적 주장들이 하나의 ‘그럴듯한 이야기’의 개연성을 지닌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완전히 논리적 체계 안에 들어서지 않은 그리스 신화적 세계에 닿아있는 철학적 논증이 「파이돈」에 드러나는 것이다. 이 저작을 조별 작업으로 다루었을 때, 이러한 성격에 소홀했다. 정작 플라톤의 의도를 비껴나간 논리검증에 머물고 말았던 것이다. 「파이돈」이 지닌 그럴듯한 이야기의 성격을 충분히 이해한 상태에서 접근한다면, 논증의 성격에 치중하여 당시의 철학적 배경을 간과하는 일이 없을 것이고 이를 통해 보다 의미 있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윌리엄 L. 랭어 엮음, ‘호메로스에서 돈키호테까지- 서양사 깊이읽기1, 푸른역사, 2001.
요한네스 힐쉬베르거; 강성위 옮김, 『서양철학사 上』, 이문출판사, 1992.
F.M. 콘포드; 남경희 옮김, 『종교에서 철학에로; 서구 사유의 연원에 관한 연구』,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1995.
크리스티안 마이어; 이온화 옮김, 『누가 역사의 진실을 말했는가』, 푸른역사, 1998.
플라톤; 최민홍 옮김, 『플라톤 전집6』, 상서각,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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