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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점수C

실습소감록

저작시기 2004.11 |등록일 2004.12.20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2페이지 | 가격 600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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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첫날부터 시작된 시범 수업은 내게 충격이었고, 채찍질이었다. 10개의 시범 수업을 보면서 나의 눈은 점점 높아져갔고 내 스스로도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게 되었다. 무사히 수업을 마치기만 해도 성공했다고 좋아하던 나의 예전 모습이 우습게만 느껴졌다. 세심한 것 하나하나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신 수업은 단순한 감탄을 넘어서 안일하게 교대 생활을 해왔던 나를 다시 한번 뒤돌아보게 해 주는 시간이었다. 또한 이렇게 훌륭한 수업을 준비하신 선생님들로부터 지도를 받은 대표 교생들의 수업도 다른 학교에서보다 훨씬 수준이 높았다. 더군다나 대표 수업 후에 이어진 밀도 있는 협의회 시간은 신선하기까지 했다. 다른 학교에서라면 관심 있는 몇몇만 열심히 들을 뿐 대부분의 교생이 졸기만 하던 시간에 이토록 활기차고 열띤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관점에 따라 수업을 참관하고 잘된 점과 미흡한 점을 지적해주는 예비 교사들의 눈도 예리하기만 했다. 이렇게 멋진 지도 교사들과 열심히 실습에 임한 동료 교생들이 있었기 때문에 내가 더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 이것은 오늘 가진 마지막 협의회 시간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실습 소감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한 교생의 뜨거운 말은 내 마음에 고스란히 전해져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아직은 미숙하기 짝이 없어서 늘 수업을 말아먹고, 자책을 일삼는 나이지만, 가슴의 열정만은 그들 못지 않다. 언젠가는 나도 그들을 뛰어넘은 교사가 되리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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