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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뒤샹의 샘

저작시기 2004.12 |등록일 2004.12.14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4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다다이즘의 전체적인 설명보다는 오로지 뒤샹의 <샘>만을 가지고 논한 리포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현대 예술에 들어오면 예술은 더 이상 무언가의 가상이기를 포기한다. 보드리야르는 ‘내파’란 개념을 도입하며 실제와 가상 사이에 구분이 없다고 단정 짓고 말았다. 이 가상의 포기는 형태와 색체의 해방을 가져오고 고전주의자들이 수없이 고민해온 대상을 재현할 의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된다. 여기서 중요한 건 대상과 얼마나 닮게 재현하느냐가 아니다. 작품 자체가 지닌 아름다움이다. 칸딘스키는 점, 선, 면이 회화의 세 가지라고 말했다. 다빈치는 점, 선, 면에다가 체를 하나 더 얘기했다. 칸딘스키는 왜 체를 빼버렸을까… 그것은 더 이상 점, 선, 면이 모여서 구체적인 형태를 이룰 필요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대상을 재현하려고 했던 고전적 회화는 재현 대상을 가리키는 일종의 ‘기호’였던 것이다. 하지만 재현을 포기한 현대 예술은 논리적으로 일상적 사물과 구별되지 않고 그 자체가 하나의 아름다운 예술 작품이 된다. 여기서 현대예술의 오브제가 시작된다.
뒤샹의 작품은 더 이상 손으로 그리거나 직접 물건을 만드는 수공적인 작업에서 미술의 의미를 찾기 어려워졌다는 그의 충고가 담겨 있다. 그는 생활의 기성품을 선택하여 새로운 예술 가치를 씌우면서 원래 그것의 실용적인 의미가 소실되도록 했다. 그리고 그 물체에 대해 또 다른 사고를 만들어 낸 것이다. 뒤샹이 이렇게 사물을 선택하여 새로운 위치에 놓는 것은 형이상학적인 차원에서 해석되어지는 변형(transformation)을 의미하며, 이러한 행위는 오브제가 일상생활의 영역에서 예술의 영역으로 이동하는 행위가 일어났다는 것이다. 기성품 작품은 오직 예술가가 만들었으며 예술가의 서명이 적혀 있다는 사실 때문에 예술 작품으로 간주할 뿐 그 밖의 점에서는 다른 일상생활의 대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

참고 자료

모더니즘과 포스트 모더니즘
현대미학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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