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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사] 마르탱게르의 귀향을 통해 본 16세기 프랑스 농촌

저작시기 2004.12 |등록일 2004.12.13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5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마르탱게르의 귀향>에 대한 발제문입니다. 발표를 위해 작성한 것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본문
3. 맺으며

본문내용

돌아온 진짜 마르탱이 한 말은 이랬다.
“어느 여인이 남편의 손길을 착각할 수 있겠는가. 비록 아르노가 처음 나타난 낮에는 혼동을 일으켰을지 몰라도 침대에서 베르트랑드는 진실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아르노가 마르탱 행세를 하는 데는 몇몇 공모자 ― 이를테면 아르노를 마르탱과 착각했던 마르탱의 친구들 같은 ― 가 있었으리라 여겨지지만 최대의 공모자는 역시 베르트랑드 드 롤스였다
남편이 돌아와 그를 침대에 받아들였을 때쯤 그녀는 분명히 차이를 깨달았을 것이다. 아르타가 모든 아내들이 동의하는 것처럼 “아내에 대한 남편의 손길”을 착각할 수는 없다. 명백한 동의에 의해서든 암묵적인 동의에 의해서든, 그녀는 그가 남편이 되는 것을 도와주었다. 베르트랑드가 새 마르탱에게서 발견한 것은 자신의 꿈이 실현되리라는 것이었다. 그것은 평화롭고 화목하게, 그리고 열정을 가지고 함께 살 수 있는 남자였다.
베르트랑드와 아르노의 이러한 결합을 저자는 “창안된 결혼(invented marriage)"라 말하고 있다. 둘은 타인의 의지나 관습과는 무관하게 자신들의 뜻대로 결합하여 산 셈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저자는 아르노와 베르트랑드가 자신들의 이러한 관계를 정당화 할 수 있는 기제를 당시 프랑스 남서부에서 광범위하게 영향력을 행사하던 프로테스탄티즘에서 구했을 거라고 추측한다. 즉, 그들의 관계는 오직 신에게만 알리고 어떤 인간 중재자―가톨릭의 제도와 사제―에게도 알릴 필요가 없다고 여겼을 것이다. 1545년 이후 프로테트탄트 도시 즈네브(제네바)에서 제정된 새로운 혼인법에 따르면 남편에게 버림받은 아내는 남편에게 원인을 제공하거나 결코 죄를 범한 경우가 아니라면 그와 이혼하고 다른 사람과 재혼하도록 허락받을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책<마르탱게르의 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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