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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프롬의 자유로부터의 도피

저작시기 2004.09 |등록일 2004.12.11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8페이지 | 가격 900원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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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없음

본문내용

프롬의 <자유로부터의 도피>는 독자인 나로 하여금 특히 파시즘에 대한 사회심리학적인 체계적 고찰과 지식은 물론이고 자유에 대해, 그 본질적인 의미에서 진정한 자유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무엇보다 내 자아, 나는 나를 자발적인 동기에서 내 주체성을 제대로 실현시켜 나가고 있는지 진지하게 되돌아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프롬이 사회의 모습을 심리학적 관점에서 분석하는 통찰력은 실로 놀라웠다. 종종 나는 살아가면서 갖게 되는 의문ㅡ이 사회를 움직여나가는 힘은 무엇인가? 내가 살고 있는 이 사회는 어떤 원리나 메커니즘에 의해 돌아가는 것인가? 이러한 원리나 메커니즘은 또한 무엇에 의해 그 동력을 갖게 되는가하는 막연하거나 혹은 추상적이지만 또한 공공연하게 학습과정에서 논의되는 문제들을 생각하게 된다. 이러한 의문의 미로에서 나는 하나의 출구를 프롬의 사회심리학적 방법에서 살펴볼 수 있었다. 프롬이 그의 책에서 말한 사회심리학의 과제가 이를 밝히고 있다. 사람의 본성과 정열과 불안은 문화적인 산물이다. 사실, 사람이야말로 그 자체 부단히 노력한 인간의 가장 중요한 창조이며 업적으로서 우리는 그에 대한 기록을 역사라고 부른다. 역사 안에서 사람이 창조해나가는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바로 사회 심리학의 과제이다. 그러나, 사람이 오직 역사에 의해서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역사는 사람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언뜻 보기에 모순 같은 이 점을 해결하는 것이 사회심리학의 영역이기도 하다. 사회심리학은 악하든지 선하든지 간에, 새로운 능력과 새로운 정열이 나타나게 된 이유를 설명해야만 한다. 사회심리학의 과제는 정열, 욕망, 불안 등이 사회과정의 결과로서 어떻게 변화하며 발전하는가를 밝히는 동시에 사람이 가진 힘들이 특수한 형태로 만들어져서 사회과정을 형성하면서 어떻게 생산적인 힘들이 되는가를 또한 밝히는 것이다. 이러한 과제가 해결된다면 얽힌 실타래가 풀리듯 나의 의문 또한 풀리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에 읽는 내내 마치 보물찾기를 하는 듯한 느낌으로 책을 대하였다. 사실 내 경험과 지식으로는 많은 부분에선 한발자국도 내디딜 수 없을 만큼 뿌연 안개 속에 있는 것처럼 인식할 수 없었던 것들이 이제는 어렴풋이나마 보일만큼의 어떤 지적 수확을 얻은 것은 확실하며 삶에 대한 근본적인 반성도 겸할 수 있었다.

참고 자료

프롬- 자유로부터의 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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