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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단군신화와 단군인식론

저작시기 2004.06 | 등록일 2004.11.29 한글파일 한컴오피스 (hwp) | 10페이지 | 가격 500원

목차

1. 단군신화에 대하여

2. 신화의 의미

3. 단군신화의 기능

4. 전통시대 단군인식의 시대적 변화
1)고려,조선초의 단군인식
2)조선후기의 단군인식
3)단군부정론

5. 근대의 단군인식.
1)민족사학의 대단군론
2)단군神敎의 대단군성조론.
3)대동아공영권론에 투항한 동아시아적 대단군론.
4)사적유물론의 지배계급 추장론

6. 이후의 남한 사회에서의 단군인식

7. 북한학계의 단군인식과 단군릉 발굴.
1)초기 계급사회 지배자
2)주체사관-강하고 넓은 고조선의 시조
3)단군릉 발굴-본토에서 기원한 우리 민족의 원시조
→북한 역사학의 위기

8.결론

본문내용

『삼국유사』에 전하는 단군신화의 중심되는 구도는, 하늘에서 내려온 天神族 환웅과 지상의 웅녀가 결합하여 단군을 낳았다는 데 있다. 이러한 天降神話는 동북아시아 여러지역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환인은 천신․태양신을 상징하는 것으로, 단군이 환인의 손자라 함은 곧 태양신의 손자라는 뜻이 된다. 그러나 환인이라는 용어 자체는 산스크리트어의 Sakrodevendrah라는 말을 한자어로 옮긴 석제환인다라(釋帝桓因陀羅:東方護法神)에 어원을 둔 것으로, 불교의 영향을 보여준다. 환웅은 환인과 마찬가지로 태양신 또는 천신을 뜻하며, 웅녀와 혼인한 것으로 보아 남자 신이다. 이러한 환웅의 하강에는 외래 집단의 이주․정착이라는 역사적 사실이 반영되어 있다. 그는 신시를 건설하고, 곰과 호랑이로 상징되는 토착집단으로 하여금 자신의 새로운 질서에 적응케 하려고 시도하였다. 이에 비해 곰은 땅신이나 여성을 뜻하는 것으로, 환웅과 결합하게 된 정치집단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이 집단의 성격은 분명히 알 수는 없으나, 환웅과 그 무리가 이동해오기 전부터 그 지역에 거주하고 있던 선주민 집단 중의 하나였을 것이다. 곰과 같은 굴에서 살았던 호랑이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곰과 호랑이를 이들 집단의 토템으로 볼 것인가하는 데는 논란이 있다. 다만 분명한 것은, 환웅이 이끌고 온 집단의 이주로 인하여 곰과 호랑이로 상징되는 집단의 공존관계가 깨어졌으며, 곰집단은 유이민 집단과 결합하여 고조선 건국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리라는 점이다.

참고 자료

박광용. 「북한 학계의 단군 인식과 ‘단군릉’ 발굴」『역사비평』2000년 가을호.
노태돈. 『단군과 고조선사』. 사계절. 2000
서영대. 「전통시대의 단군 인식」『단군학 연구』창간호. 단군학회. 1999
천관우. 『古朝鮮史․三韓史硏究』. 一潮閣. 1989
한국연사연구회 고대사분과. 『한국고대사 산책』.역사비평사.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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