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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 병신과 머저리 분석

저작시기 2004.11 | 등록일 2004.11.19 한글파일 한컴오피스 (hwp) | 4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1. 형은 왜 소설을 썼는지 추론해 보시오.
2. 형이 아우의 그림을 찢은 이유를 해명해 보시오.
3. 작중 인물 ‘혜인’은 형과 아우의 성격화에 어떠한 기능적 역할을 하는지 말해보시오.
4. 이 제목 ‘병신과 머저리’가 의미하는 바를 풀이해 보시오.

본문내용

병신과 머저리는 작품의 마지막에서 형이 동생에게 소리치는 점을 감안하였을 때 병신과머저리 그 자체가 60년대의 삶을 살아가는 젊은 지식인을 지칭하는 한 용어로 동생을 상징한다는 견해와 형은 병신으로 동생은 머저리로 나누어 이분하여 설명하는 견해가 있다. 이 중 후자가 더욱 합리적인 설명이라고 생각된다.
형은 6․25라는 실제적 경험을 통하여 이루어진 상흔으로 그는 6․25 전상자이다. 전쟁을 통한 상처와 수술의 실패로 인한 상처는 그 원인이 분명한 상처로 그에 대한 치유 방법 역시 실천적이고 현실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그는 전쟁에서 그랬듯이 싸울 적이 있었고, 상대를 죽여 없애면 그것 자체가 승리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그는 눈으로 확인되는 상흔이 있는 ‘병신’이다.
이에 반해 동생은 눈으로 보이는 상흔이 없다. 그는 도대체 어디가 아픈지 왜 아픈지 알 수 없는 상태이다. 그것은 형과 대립되어 나타나는데 그에게는 6․25와 같은 실제적 경험을 통한 상처가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그는 소설에는 직접적으로 거론되어 있지 않지만 당시 사회상을 살펴보면 4․19혁명을 통한 민주주의의 외침에서 혁명의 승리를 만끽할 겨를도 없이 곧 이어 5․16 군사 쿠데타로 인한 절망이 당시의 원인 모를 상흔이었고 비애감, 패배감의 원인이었다. 그는 직접 죽이고 살고 하는 생존 게임에 가담하지 않았다. 그러나 혁명의 실패라는 내면적 상흔 안에서 고통받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그는 어떻게 해야 이러한 상흔을 이해하고 해결해야 할지 모를 수밖에 없다. 즉 죽을 힘을 다해 싸울 상대가 없는 상태이다. 이에 따라 발생한 이런 무의식적 패배의식은 그의 모든 삶을 점령했으며, 그가 사랑하는 여인을 그냥 놓아버릴 만큼 깊이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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