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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철학] 예술과철학

저작시기 2004.09 |등록일 2004.09.15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8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1. 감성의 세련을 위한 훈련

공학도라면 다른 예술장르에서 기쁨을 느끼면서 자신의 감성을 세련 시킴이 좋다고 생각한다. 감성의 세련 역시 훈련에 의해서 자라기 때문이다. 예술이란 그러한 훈련을 하기에 그만이다. 그만큼 예술이란 감성을 먹고 자라는 인간행위이기 때문이다. 공학도들 중에는 예술의 팬 또는 그 자신이 예술인인 경우도 적지 않다. 위에서 잠시 언급했던 정일성씨 뿐만 아니라 공포영화 _링_의 감독인 나카다 히데오 등이 공학도에서 영화인, 예술인으로 변신한 사람이다. 공학적인 설계를 하면서 빠뜨릴 수 없는 것이 공간적인 면이다. 업무적으로 필요 이상 빠진 사람도 있다. 비디오 아트를 하는 천승요씨가 대표적이다. 전자 공학도인데 언젠가 분명 백남준을 앞지를 무엇을 해 낼 것을 기대하게 한다. 음악에 빠진 사람도 많다. 이화-KAIST 오케스트라는 약70 여명의 학석박사 과정의 공학도가 모인 단체로 전문 음악인 수준의 연주로 유명하다. 온갖 기계장비뿐만 아니라 음악장비에 해박할 뿐 아니라 정기 연주회를 열 정도이니 그 실력이 만만치 않다. 이들이 예술에 빠지는 것은 어떤 돈벌이를 하기 위한 것이라 기 보다 아마 그저 자신의 마음이 가서 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예술에 대한 관심은, 갤러리와 같은 문화공간, 연극과 같은 공연예술, 음악 연주와 같은 작업들 같이, 종종 자신의 작업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즐거운 일일 것이다. 그들의 감성이 끌리는 작업을 공간으로 옮길 수 있다니 얼마나 행복할 일일 것인가.

2. 공학으로서의 공학

그렇다고 공학도라면 꼭 예술을 알아야 또는 예술에 끌려야 할까? 이것은 혹 콤플렉스일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확실히 공학과 예술은 한통속인 점이 없지 않다. 사람의 '감성'을 건드리기 때문일 것이다. 비록 감성을 다루기 위해서 사용하는 매체는 서로서로 다르다 할지라도 궁극적으로 인간의 감성을 다루기 때문에 공학과 예술은 서로 통하는 바가 많다.(너무 기계적인 발상으로 저비용 고효율만이 공학도 머리 속에 들어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편견이다. 결국 그 장비를 쓰는 사람, 그 기술을 이용하는 사람의 편의를 위한다는 점에서 공학 역시 다분히 감성적이다.) 역사상으로 공학도들과 예술인들은 서로 잘 어울렸고 같이 작업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 예술가이면서 발명가, 혹은 과학자이면서 화가인 경우가 많은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특히 기계나 사물을 설계하는 것과 예술이 전문분야로 분화되기 시작한 근대기에 올수록 공학도와 예술인들의 협력작업들은 종종 중요한 실생활에 쓰이는 제품으로 나타나기도 하였다. 마치 비행접시가 떠가는 듯한 환상적인 디자인의 시트로앵은 드골 대통령으로부터 '달려가는 프랑스예술의 극치'라는 찬사를 받으며 20세기를 풍미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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