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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 취화선

저작시기 2004.07 |등록일 2004.09.07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7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2004년 1학기 문예창작 과목에서 냈던 비평문입니다.
이 작품과 또 하나의 작품으로 성적 평가를 했었는데
A+받았습니다.
도움이 되길 바래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장승업이 만나는 것은 격동의 시대와 함께 갖가지 그림의 충격이었을 것이다. 고래로부터 문인화의 걸작들, 안견, 겸재, 추사로 이어지는 진경의 세계, 채색 위주의 서양회화의 밀물, 그리고 속악하게 느껴지는 춘화에 이르기까지. 삶의 고비마다 장승업에게 감독은 절규를 허락하는데, 그것은 그림의 세계를 자신의 삶의 결과 맞추면서 자기류의 새로운 그림으로 포괄할 수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소스는 소스지만 나의 것은 아니란 말씀이야. 이러한 절규씬에 최민식은 자신의 한계와 싸우는 배우로서 매우 빼 어난 연기를 보여준다. 결국 내가 본 것은 예술의 극한은 삶이고, 삶을 위해서 선선히 예술은 죽음을 통해 다시 태어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긍정의 예를 보여줌으로써 임권택 감독은 몰가치적인 휴머니즘의 동어반복에서 벗어난 것 같다.
그러나 장승업이 궁극적으로 만나는 것은 조선의 아름다운 자연이다. 정일성 감독에 의해 찍힌 이 땅의 사계는 등으로 이어지면서도 아름다울 뿐 가슴을 두드리지는 않았다. 그 속에서 사람이 산다는 것일뿐 화학적 결합은 없었기 때문이다. 취화선에 이르러 꽃과 들나비, 산과 개울은 비로소 강력하게 발 언을 하고 있다. 그림은 다시 자연으로 돌아간다. 돌아갈 수밖에 없음을 관객에게 설득시킨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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