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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염상섭 삼대

저작시기 2001.09 |등록일 2004.08.28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10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염상섭의 삼대를 읽고 전개과정에 따른 갈등구조와 줄거리를 중심으로 인물들의 성격, 갈등구조를 요약한 것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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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제 치하에서의 우리민족에게는 두 가지 사상이 존재할 수 있다. 전통적인 봉건 사회로부터 새로운 근대 사회로의 이행 과정이란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식민지 통치의 고통으로부터의 해방을 위한 투쟁기간이라는 것이다. 이 두 사상은 따로따로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맞물려 돌아가고 있다. 1920 - 1930년 사이에 그 극점에 달했다고 할 수 있다. 20년대 이전은 독립 투쟁이 치열한 반면에 근대화 작업에는 아직도 그 성과가 미미했고, 30년대 말기부터는 어느 정도 근대화 과정에는 진전이 있었지만 대내외적 여건으로 독립 투쟁은 미미한 지경에 이르러 있었다.

따라서, 1920 - 1930년 사이의 우리 현실을 충실히 드러낼 때 그것은 근대화와 광복 투쟁이란 두 사상에 얽힌 갈등을 빼 놓고는 달리 어떤 무엇도 있을 수 없었을 것이다. 다시 말해서, 「삼대」(「三代」)는 근대화 과정에 얽힌 갈등 양상인 조부와 덕기와의 갈등, 광복 투쟁에서 연유하는 병화의 갈등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음으로써 당대 조선의 현실을 엿볼 수 있게 해주었다. 일제 식민지 사회는 전통적인 가치관의 파괴와 동시에 그에 따른 심리적 방황이 격심했던 시대이다. 3대 이상이 같이 살았던 조선시대에서는 특히 일제시대 때 한 가정 내에서 사상적인 대립이 제일 극심했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소설 삼대(三代)는 각 대(代)에 걸쳐서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서 생길 수 있는 세대간의 갈등과 분열을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는 것 같다. 봉건 사상의 조부 조의관, 과도기적 인물인 아버지 조상훈으로 인해 우유부단한 성격의 소유자로 전락해 버린 덕기가 빠른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정보화 시대에 또다시 생겨나지 않을까 하는 의문과 걱정이 생긴다. 어쩌면 그것은 우리들 자신일지도 모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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