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연극 감상문] 스노우쇼 두시간 동안의 따뜻한 눈보라 맞기

저작시기 2004.06 |등록일 2004.08.18 워드파일MS 워드 (doc) | 3페이지 | 가격 700원

소개글

한국에서 3번째 공연을 가진 러시아 슬라바 폴루닌의
무언극 '스노우쇼'입니다. 대사 대신 광대들의 관객들을 울리고 웃게 만들었던 색다른 공연이었습니다.
2004년 1학기에 '대문문화론' 시간에 제출해서 A+
받았던 레포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슬라바 폴루닌이 먼 기차 여행을 떠나면서 옷걸이에 걸어 두었던 외투를 친구처럼 포옹하면서 힘겨운 이별의 아쉬움을 그려내는 1인 마임에서 왜 그리 코 끝이 찡해지는 지. 나는 그 날 웃다가 울어서. 그리고 웃어서 큰 일날 뻔 했다.
다만 뒷자석에 앉은 관계로 폴루닌의 얼굴 표정을 제대로 볼 수 없었던 게 아쉬울 다름이었다.
칼 오르프의 칸타타 <카르미나 부라나> 중 ‘오 포르투나’(운명의 여신이여)’의 멜로디가 울려퍼지고 외로운 광대가 실연의 아픔을 못이겨 찢어버린 편지 조각이 하얀 눈이 되어 흩날리는 가운데, 다른 광대가 등장해 거대한 눈덩이를 굴리며 느릿느릿 설원의 끝으로 사라지면서 눈발이 세찬 눈보라로 변해 객석으로 휘몰아치는 마지막 장면은 터질 듯한 감동을 자아냈다.
공연이 끝난 후 커다란 풍선이 관객석 여기 저기에서 튕겨져 나왔다.
모두가 어릿광대들과 어울려 그들의 우스꽝스런 모자를 써보기도 하고, 공놀이를 하고 서로에 대한 아쉬움에 쉬 발길을 돌리지 못했다

참고 자료

없음
다운로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