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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광기와 우연의 역사 - 슈테판 츠바이크 저

저작시기 2004.01 |등록일 2004.08.08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12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누구에게 제출해야 한다는 부담없이 너무 흥미있게 읽은 책이기에 꼭 기록을 남겨야겠다는 동기에서 어찌보면 끄저끄적 쓴 글입니다. 독후감을 이렇게 길게 써보기는 또 난생 처음이네요. 얼마나 제 글이 맘에 드실려는지는 모르지만 나름대로는 쓰고나서 내가 이렇게 긴 글을 썼구나 하는 생각에 기뻤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장별감상>
1. 태평양을 발견한 건달 발보아
2. 동로마 제국을 정복한 오스만 투르크의 잔인한 무하마드
3. 뇌졸중을 극복하고 부활한 헨델
4. 하룻밤만에 프랑스 국가를 작곡한 무명의 루제
5. 고지식한 부하 때문에 워털루 전쟁에서 패배한 나폴레옹
6. 괴테의 비가 - 열아홉 소녀를 사랑한 일흔넷의 괴테
7. 황금향 엘도라도를 발견한 수터
8. 사형 직전 목숨을 건진 도스토예프스키
9. 대서양에 해저 케이블을 설치한 사이러스 필드
10. 악처 때문에 위인이 되었던 톨스토이의 미완성 드라마
11. 남극에서 얼어죽은 비운의 탐험대장 스콧
12. 봉인열차를 타고 스위스를 탈출한 레닌

<에필로그>

본문내용

<장별감상>

1. 태평양을 발견한 건달 발보아
다음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만 했으므로 어서 잠에 들 생각이었지만, 책의 내용이 너무도 끌려서 결국 처음 두 장만 읽기로 했다. 맨 처음 장은 '태평양을 처음 발견한 건달 발보아'라는 제목으로 되어있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하여, 일개 건달에 불과했던 발보아가 우연적인 운명의 힘에 이끌려서 태평양을 발견하게 되고, 결국 그의 발견이 잉카제국의 멸망과 라틴 아메리카의 스페인 식민지화라는 결과를 낳았다는 것이다.
오늘날에도 브라질을 제외한 모든 라틴 아메리카의 국가들이 스페인 어를 사용하는 것도 결국은 지금으로부터 거의 500년 전에 발보아가 태평양을 처음 발견함으로써 발생한 결과가 되는 것이다. 어쩌면 체 게바라가 그토록 제국주의의 압제로부터 라틴 아메리카를 해방시키길 원했던 것도 결국에는 발보아의 조국인 스페인의 라틴 아메리카 침략과 뒤이은 미국 자본에 의한 라틴 아메리카의 경제적 식민지화가 이루어졌기 때문일 것이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총이라는 발명품이 얼마나 인류에게 큰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총을 가진 유럽의 여러 제국은 총을 가지고 아메리카의 총을 가지지 못한 여러 나라들을 식민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되었고 그렇게 얻게 된 식민지를 약탈하고 식민지의 주민을 노예화함으로써 얻은 막대한 이윤을 가지고 세계를 경영하였으며 오늘날에도 강대국 또는 선진국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반면 유럽의 여러 제국보다 더욱 뛰어난 문화수준을 가졌을지도 모를 잉카제국을 비롯한 아메리카는 그들이 가진 총이라는 새로운 무기에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굴복하여 식민지화의 길을 걸었다. 그들의 후손은 아직도 제국주의와 그로 인한 식민지화의 멍에를 짊어지고 가난하게 살고 있는 것이다. 총 뿐만 아니라 발달된 대포나 19세기에 이르러 등장하게 되는 거대한 '이양선'들 역시 그들의 제국주의적 팽창을 뒷받침하는 힘이 되긴 하였으나 총 만큼 큰 영향을 주었다고는 생각하지 않기에 나는 총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았다.

참고 자료

슈테판 츠바이크 著 - 광기와 우연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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