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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유적답사] 유적답사-봉은사

등록일 2004.07.08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6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정말 공을 들여 쓴 봉은사 유적답사기입니다. 감상과 나름대로의 해석, 비판 등이 주내용입니다.A+받은 레포트이니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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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본격적으로 봉은사가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진여문에는 양 옆으로 무시무시하게 생긴 사천왕들이 있다. 왜 그리도 사천왕들은 그리도 거대하고 무서운 형상을 하고 있을까. 장소까지 확실히 기억해내지는 못하지만 어렸을 때, 가족과 함께 간 유적지에서 사천왕을 보고 무서워서 그 문을 지나가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던 기억이 난다.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며 태연히 사천왕을 지나쳐온 나는 이제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기초해 사천왕이 무서운 형상을 하고 있어야 하는 이유를 생각해본다. 대부분의 사천왕은 절 입구의 천왕문에 있다. 굳이 입구에 위치한 이유가 무엇일까? 바깥세계에서 내부세계로의 진입에 있어 무언가 경종을 울리려는 것이 아닐까. 아마도 부처의 세계로 들어가는 중생들에게 그렇게 무섭고 예리한 사천왕들이 지켜보고 있으니 악하고 거짓된 마음을 비우고 경건하고 선한 마음을 갖추라는 일종의 경고가 아닐 듯싶다. 더불어 진여문의 사천왕을 포함한 대부분의 사천왕들이 사람들을 내려다보는 높은 위치의 구조를 취하는 것도 그러한 위엄과 기개를 극대화하기 위한 배치라는 생각이 든다.
조금 전 주차장에서의 상한 마음 때문에 조금은 봉은사에 대한, 혹은 더 나아가 불교계의 현실에 대해 비틀린 생각을 가지고 있던 나는 사천왕 앞을 지나며 그런 기분을 떨쳐버리려 노력했다. 억지스럽지만, 단순히 공간상으로만 나누자면 주차장에서의 일은 ‘바깥세계’의 일이 아니던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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