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머리말
2.“『주한 미군사』의 편사체계”
3.“『주한 미군사』와 해방 직후 정치사 연구”
4.“『주한 미군사』와 미군정 창립과정 연구”
5.“미군정시대 남조선의 농업실상과 농업정책”
6. “미군정기 교육연구와 『주한 미군사』의 사료적 가치”
7. 맺음말- 요약 및 서평
본문내용
1. 머리말
이 책은 『주한 미군사』의 편찬 경위를 밝히고, 『주한 미군사』중 정치, 점령통치 및 행정, 농업, 교육 4부분의 완성된 원고를 분석하여 내용적 특징을 해명한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해방이후 미군정기에 한국인에 의해 쓰여진 역사자료가 없다는 안타까운 사실과 해방이후에도 강대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역사적 현실을 생각할 때 서글픈 마음이 들었다. 후손에게 떳떳한 역사를 물려줄 책임에 대해서, 기록문화 또는 역사계승의식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미국비밀문서를 통해 보았듯이 미국의 정보력과 투철한 역사기록정신은 해방전후기 한국의 시대상황을 잘 그려내고 있다. 비록 한국인에 의해 저술된 자료가 남아있지 않지만, 당시의 상황을 알 수 있는 자료가 남아있다는 것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라 생각된다. 이제,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주한 미군사』의 편사체계와 『주한 미군사』사료를 토대로 한 4편의 논문들을 차례대로 재고해보고 현실인식과 역사인식 사이의 차이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또한 공식 역사서로 활용하기 위해 다소 인위적으로 쓰여진 『주한 미군사』사료들을 한국인의 입장에서 어떻게 재평가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 그 방안과 대책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